蘭室에서1515
삶과 연꽃 본문
어떤자리에서 어떤이가 故 김수한 추기경님께 삶에 대한 질문을 하였는데
추기경님께서 삶은달걀 이라는 우스개 이야기를 하셨었다고 합니다
불교에서는 삶은 사자요, 바람이요, 연꽃이라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경주 안압지의 연꽃 |
“자비와 고요와 동정과 해탈과 기쁨을 적당한 때에 따라 익히고 모든 세상을 저버림 없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욕과 혐오와 헤맴을 버리고 속박을 끊어 목숨을 잃어도 두려워하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큰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진흙에 더럽혀 지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오직 혼자서 걸어가라.” - <숫타니파아타> 중에서 |
오늘자 중앙일보의 <서소문사진관>에
<도심 사찰의 그윽한 연꽃 향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눈길을 끕니다
<도심 사찰의 그윽한 연꽃 향연>
2018.08.17 17:50
서울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기슭에 위치한 도선사 연꽃.
대웅전 한쪽 공간을 활용해 연꽃 수조를 설치했다.
규모는 작지만, 북한산에 있어 더위를 덜 탄 탓인지 꽃이 싱싱하다.
![도선사 연꽃](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8/17/6f2b3eb4-a178-49b7-a9cf-18b934bc5343.jpg)
연꽃 전시를 알리는 문구는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질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과 같이'다.
수험생을 둔 부모들이 석불전에서 기도를 한 다음 연꽃전시장을 찾아 합장하는 모습도 보인다.
빛과 생명의 상징으로 인식되었던 연꽃은 불교에서는 부처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수험생을 둔 부모들이 석불전에서 기도를 한 다음 연꽃전시장을 찾아 합장하는 모습도 보인다.
빛과 생명의 상징으로 인식되었던 연꽃은 불교에서는 부처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도선사 연꽃](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8/17/38a1ecd0-79df-427b-b93a-42aedec7efe4.jpg)
![도선사 연꽃](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8/17/bd950fac-8b71-4e55-8964-0a5a2ee69931.jpg)
[출처: 중앙일보] [서소문사진관]도심 사찰의 그윽한 연꽃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