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한독실고 본문

日常

한독실고

매루 2018. 8. 16. 05:53

 

 

 

 

 

 

1964년으로 추정될 때의 인하공대

 사진 윗쪽의 왼쪽 단층건물이 유네스코 실습장이고..

그 오른쪽 건물이 한독실업고등학교입니다.

 

 

 

 

5,16쿠테타 2달전인 1961년 3월 18일 외무부장관실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독일연방공화국 정부 간의 경제 및 기술협조에 관한 의정서``체결이 되었고

 3년간 우리나라의 공업기술 향상을 위해서 약 48만 달러 지원과 기술원조가 시작되었읍니다.

인천의 한독 실업학교(현 정석항공고)는 독일정부와의 기술협정을 통하여 독일식 기술교육이 한국에서 실현된 첫사례로

교사의 파독 연수, 졸업생들의 독일 유학, 고문관의 초빙, 실습용기자재의 도입, 교사 신축 등 많은 사업을 펼쳤다

            장면정부의 이러한 노력과 성공은 약 두달후에  군사 쿠테타(5,16)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박정희와 군사전부의 업적으로 돌아갔읍니다  
 
 
 
 

 

몇일전(8월 13일) 연수장례식장에서는 저와 초등학교동창 사이인 동수의 어머님의 장례일정이 진행중 이었읍니다    
 

 

 
 

 

 

영안실에는 어려서부터 동수(상복을 입고있는이)와 가깝게 지냈던 창용이와 동환이가 먼저 와 있었읍니다

 

 

 

 

 

 

창용이의 뒷자리에 모여 계시는 중후함을 풍기는 노신사들은 동수의 형님과 고교동창분들 이신데

이들이 한독실고의 1회 졸업생분들로 대부분이 대기업의 공장장, 공과대학의 교수를 역임하며

한국공업발전에 큰몫을 하셨던 분들 입니다

 

 

 

 

 

 

 

 

 

 

 

 

 

 

 

 

 

 

 

 

 

 

 

 

 

 

 

1526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과 연꽃  (0) 2018.08.17
남동IC의 해넘이  (0) 2018.08.16
폭염난민  (0) 2018.08.11
피서지의 추억  (0) 2018.08.06
참외  (0) 2018.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