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한독실고 본문
1964년으로 추정될 때의 인하공대
사진 윗쪽의 왼쪽 단층건물이 유네스코 실습장이고..
그 오른쪽 건물이 한독실업고등학교입니다.
5,16쿠테타 2달전인 1961년 3월 18일 외무부장관실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독일연방공화국 정부 간의 경제 및 기술협조에 관한 의정서``체결이 되었고
3년간 우리나라의 공업기술 향상을 위해서 약 48만 달러 지원과 기술원조가 시작되었읍니다.
인천의 한독 실업학교(현 정석항공고)는 독일정부와의 기술협정을 통하여 독일식 기술교육이 한국에서 실현된 첫사례로
교사의 파독 연수, 졸업생들의 독일 유학, 고문관의 초빙, 실습용기자재의 도입, 교사 신축 등 많은 사업을 펼쳤다
장면정부의 이러한 노력과 성공은 약 두달후에 군사 쿠테타(5,16)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박정희와 군사전부의 업적으로 돌아갔읍니다
![](https://blog.kakaocdn.net/dn/YR1hg/btrPONLoOru/EpYyTN9jsknqgeohSvJYP0/img.jpg)
몇일전(8월 13일) 연수장례식장에서는 저와 초등학교동창 사이인 동수의 어머님의 장례일정이 진행중 이었읍니다
영안실에는 어려서부터 동수(상복을 입고있는이)와 가깝게 지냈던 창용이와 동환이가 먼저 와 있었읍니다
창용이의 뒷자리에 모여 계시는 중후함을 풍기는 노신사들은 동수의 형님과 고교동창분들 이신데
이들이 한독실고의 1회 졸업생분들로 대부분이 대기업의 공장장, 공과대학의 교수를 역임하며
한국공업발전에 큰몫을 하셨던 분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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