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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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섬 농사 이야기

결실을 약속하는 짙은 푸르름

매루 2018. 7. 4. 22:55






옥상에서 촬영을 한 동영상 입니다

장맛비가 잠시 물러난 영흥섬의 맑은 모습 입니다

저희부부가 살고있는 영흥섬의 아름다운 경치 민큼이나

이른봄부터 저희부부가 땀흘렸던 농삿일들이 짙은 푸르름으로 풍요의 결실을 예고하는듯 합니다 






해마다 장마철이면 어김없이 순백색꽃을 피워 고운 꽃냄새를 풍기는 치자











단호박과 호박




철 모르는 코스모스



도라지도 꽃을 피우기 시작 합니다








십리포 해수욕장쪽으로 한여름날의 긴해가 넘어 갑니다





제가 무척 좋아하는 부지깽이나물 입니다

세끼 끼니 외에는 웬만 해서는 입을 안놀리는 저 이지만

아내가  데쳐 말린 이나물을 들기름과 소금으로 조리를 해주면  자다가도 일어나 맛있게 먹습니다




고추모종을 살때에 안매운고추라고 하기에 사서 심었더니 제가 먹기에는 맵습니다

해마다 맵지않은 고추모종을 600~700개를 심고 기르지만

저희집에 찾아오는 손님들의 풋고추 식탐 때문에

정작 아내는 김장철이 되면 고춧가루를 사서쓰곤 했었읍니다

올해는 아내가 병원신세를 진 후여서인지 손님들이 많질않습니다

올해는 저희부부가  키운 고추로 김장을 담굴수 있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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