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계유씨 부부 본문
어제 계유씨부부가 영흥섬에 들어왔읍니다
계유씨는 저보다 나이로는 1살아래이고 학번으로는 2년차이의 후배 입니다
고교시절에 물망초클럽에서 함께 활동을 했었고
군대에서 후반기교육기간(부산 병기학교)에 1달여 함께 생활을 하기도했던
거의 50년이 되어가는 긴세월동안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친구 입니다
지난해에 제아내가 병원신세를 질때에 들여다보질 못하여 항상 미안해 해왔고
저희부부가 지내오단 컨테이너를 다른곳으로 옮겼다는 소식을 듣고는
저희부부의 바쁨(농삿일)이 어느정도 정리되어가는 요즈음
부부가 함께 집들이 인사를 겸하여 영흥섬에 들어온것 입니다
이태원의 노래 <솔개> 레크레이션에 취미가있는 계유씨가 좋아하고 잘 부르는 노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