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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이야기

안순만 어르신과 곰피

매루 2017. 2. 5. 20:35








지난해 11월 6일 저는 영흥섬에서 이웃으로 지내고있는 안순만 어르신을 따라

영흥섬앞 바다에 있는 꽃섬(길마섬) 주위로 그물을 건지러 갔었읍니다









위 동영상에 나오는 장소는  영흥섬 앞 갯벌의 꽃섬(길마섬) 주변 입니다








영흥대교



오니쪽 멀리 꽃섬(길마섬)이 보입니다












아직 물이 덜빠진 갯고랑도 건너서




안순만 어르신께서 쳐놓으신 그물이 있는곳에 다다랐읍니다




그물작업을 마치고 안순만 어르신댁으로 돌아와 이날 잡힌 물고기들을 선별 합니다




새끼상어도 잡혔읍니다









지난달 26일에 안순만 어르신께서는 설때 쓰라시며

ㅊ추위를 무릅쓰고 바다에 나가셔서 그물을 걷어 건져온 물고기들과 곰피 한자루를 가져다 주셨읍니다




추위 때문에 고급 물고기들은 보기 힘들고 대물망둥이들이 주였읍니다



낚싯꾼들의 과장은 인정해 주는 뻥인데

그들의 뻥들 중에서 가장 흔한 뻥이 물고기의 길이가 팔뚝만 하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안순만씨가 잡아다 주신 망둥이의 크기가 정말  제팔뚝 만 합니다

손가락 길이까지 더한다면 이 망둥이의 크기는 팔뚝보다 긴 셈 입니다




아직 제철이 아닌 때이른 곰피여서 부드럽기 그지없는가 봅니다

아내가 무척 좋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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