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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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이야기

혜민엄마

매루 2016. 3. 17. 03:05






저희 부부의 오랜 이웃인 혜민엄마가 하수오농장엘 들어왔읍니다

혜진이(작은딸)이 만나고있는 남자친구를 못마땅해하며 반대하는 혜민이아빠 때문에

당사자들과 함께 심기가 불편하고 답답한 요즈음의 혜민이 엄마 입니다





이른봄날 영흥섬의 새벽




하수오농장의 온실(溫室)

 아내의 고향친구인 째털이 아줌마와 참이의 모습 입니다 (지난 3월 7일)




온실앞에는 봄기운이 완연 합니다




온실 식구들




춘란(春蘭)꽃




붉은색꽃이 피는 킨기아늄의 꽃몽오리




킨기아늄의 베이지색꽃 몽오리가 요란(?) 합니다




점심밥상을 온실앞에 펼친 까닭 입니다




온실 안에는 명이나물(산마늘)이 이렇게 자라 있읍니다




삼겹살은 참숯불에 구워야하고 삼겹살을 구워먹는 장소에서 뜯거나 캐낸 푸성귀가 있어야  제맛 입니다

하수오농장의 밭뚝에서 난 달래,냉이와 온실에서 자란 명이나물을 곁들여 삼겹살 맛을 보는

 혜민엄마의 표정이 매우 행복해 보입니다




혜민엄마가 바라보고 게신곳에는




먹을것 앞에서 절대 비굴하거나 촐삭거리는 일이 없는 참이가

따가운(참이 에게는)봄볕을 피해 그늘에 앉아 있읍니다

삼겹살 굽는 냄새앞에서도 그저 의젓한 참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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