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퓨전국악팀 발악(發樂) 본문
어제 (12월 17일)는 숭의 아레나 뷔페에서 용현초등학교 총동문회의 회장단 이취임식을 겸한 송년회가 있었던 날 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4학년 이었던 아주 오랜 옛날(1964년)에 전국체육대회가 열렸던 숭의공설운동장.....
지금 이곳에는 인천 시민구단인 프로축구팀의 전용경기장으로 새로 만들어졌고
부대건물에 호화스러운 대형 뷔페식당이 마련되어 있읍니다
지난 11월 저와 저의 동창생들의 송년회를 겸한 회갑잔치자리에 우정출연을 해주었던
젊은 국악팀이 다시 초청되어 자리를 빛내 주었읍니다
1달만에 다시 만난 창용이와 반가운 얼굴들
저는 이들의 실력도 훌륭 하지만 이들이 언제나 밝고 예의바른 젊은이들 이어서 좋습니다
피서의 절정기였던 지난 여름 7월말에 저희 하수오농장에 젊은이들 10여명이 2박3일간 머물렀었읍니다
국악공연을 하는 이들이 저희 하수오농장에 머무는 동안 저희 부부도 함께 즐거웠고 그들과 정도 들었읍니다
그것은 그 젊은이들의 씩씩하고 예의바름에 있었읍니다
저희 부부에게 꼭 다시 찾아뵙고 공연도 하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갔던 그들이
지난주말 저의 초등학교 동창생들의 회갑잔치를 겸한 송년회에 찬조공연차 영흥도에 들어왔읍니다
흥부전에서 박씨를 물고온 제비 이야기가 떠오랐던 흐믓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읍니다
- 2014년 11월 16일 작성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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