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설날 본문
97세의 우리 아버지는 돋보기도 없이 신문을 보십니다
오랫만에 온가족이 모이는 설날은 우리가족들의 옛이야기꽃이 피어납니다
세뱃돈
요즈음은 보기 어려워진 설빔차림의 소녀들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하늘은 맑고
땅위엔 흰눈이 덮인 설날
저희들보다 앞서 지나간 발자욱이 있읍니다
어머니 산소 부근에있는 목사동생의 집에서 함께 떡국을 먹습니다
어머니의 산소와 가까운곳에 목사동생의 교회가 있읍니다
그 교회를 배경으로 식구들을 세워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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