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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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꽃 이야기

꽃무릇(석산)

매루 2012. 9. 25. 12:28

 

 

 

 

 

꽃무릇(석산石蒜, )은 수선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산기슭이나 습한 땅에서 무리지어 자라며, 절 근처에서 흔히 심는다.

꽃줄기의 높이는 약 30~50cm 이다. 잎은 길이 30~40cm, 너비 1.5cm 정도로 길쭉하며

10월에 돋았다가 한 다발씩 뭉쳐져 겨울을 지내고, 다음해 5월이 되면 차차 시들어 사라진다.

8월 초에 잎이 완전히 자취를 감춘 후 희읍스름한 꽃대가 쑥 솟아나서 길이 1m 가량 자란다.

9월에 꽃대머리에  4~5개의 붉은 꽃이 커다랗게 핀다.

여섯 개의 화피는 거꾸로 된 얇은 바소꼴이고 뒤로 말린다.

길이 7~8 센티미터의 수술이 여섯이고 암술이 하나인데 길게 꽃밖으로 나오며, 꽃과 같은 색으로 또한 아름답다.

원산지인 중국의  양쯔강  유역에서 자라는 것은 이배체로 결실이 잘 되나,

대한민국이나 일본의 것은 삼배체로 열매를 맺지 못한다. 비늘줄기(인경)로 번식한다.

 

 

 

 

 

 2012, 9, 15   남동구청~소래 간 자전거 길

 

 

 

 길상사

 

 

영광  불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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