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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꽃 이야기

투구꽃

매루 2012. 9. 22. 09:43

 

 

 

키는 약 1m에 이르며 마늘처럼 생긴 덩이줄기가 있다.

어긋나는 잎은 단풍나무 잎처럼 3~5갈래로 잎자루 근처까지 깊게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자주색의 꽃은 9월경 가지 끝에서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져 피는데, 투구처럼 생겨 투구꽃이라고 한다.

꽃잎은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잎 속에 들어 있어 잘 보이지 않고,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3~4개이다.

타원형의 열매는 골돌(蓇葖)로 익는다. 덩이줄기를 초오(草烏)라고 하여 중풍의 치료제로 쓰는데, 놋젓가락나물(A. ciliare)·지리바꽃(A. chiisanense

진돌쩌귀(A. seoulense)·세잎돌쩌귀(A. triphyllum)·그늘돌쩌귀(A. uchiyamai)의 덩이줄기도 초오라고 하여 투구꽃의 덩이줄기처럼 사용한다.

申鉉哲 글

 

 

 

 

 

 2012, 9, 22 어진내

 

 

 

2007,10,11 어진내 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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