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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주인공원,인천 역사자료관

매루 2012. 8. 31. 20:45

 

 

 

겹치기 태풍이 지나갔읍니다

공연히 그리고 덩달아,,, 실제로 어수선한 요즈음의 시간들 이었읍니다

모처럼 맑게 개인 하늘을 바라보다가 친구 광희와 전화통화후 집을 나섰읍니다

 

 

 약속장소인 자유공원엘 가기 위해선 제물포역 앞에서 다른버스로 바꿔타야 합니다

이곳 제물포역 일대는 제가 중고등학교 시절 6년동안의 등하교길에 지나치던 곳으로  

대헌중고,동산중고,박문여중고,동인천중고,선인중고,운봉중고,인화여중고,선화여중고,인천 남중고와 인천전문대,인천교대,인하공대의 통학생들로 북적이던 곳 이었으나 지금은 경인급행전철이 그냥 통과해버리는 한산한 역이 되어있읍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이길(경인로)위로 주인선 철교가 있었읍니다.  사진우측에  교각이 남아 있읍니다

제물포역은 경인선과 주인선이 만나는 지점 이었읍니다

1959년 주한미군의 화물철도로 경인선의 주안역과  수인선의 남인천역 간(3,8km)에 개통된 주인선은

현재 모두 철거되어 그자리는 모두 공원화 되었읍니다

 

 

 

 공원이 된 주인선 철로자리

주인선 철로는 용현동쪽에 살던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도보) 이기도 했었읍니다 

 

 

주인공원,jUIN PARK 라고 표시되어 서있는 간판(?),조형물(?)은 

이곳출신 이거나 이길을 이용한 사람들 외에과연 다른 사람들이  무엇인지 알수 있을까하고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주인선을 달리던 화물열차(1959, 4, 1 동아일보)

                                                             주인선의 남인천역과 제물포역 사이에는 남부역이 있었읍니다

인천출신의 군입대 장정(1976년 8월에 저 도)들은 남부역에 집결하여 윗사진의 열차에 태워져  군에 입대를 하였었읍니다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의 행정관서인 북성동사무소(북성동 커뮤니리쎄너)

 

 

 우리가 서낭당 고개를 넘을적에 돌을 쌓으며 소원을 빌었듯이

중국인들은 이런식으로 매달았나 봅니다

 

 

 

관우와 제갈공명 사이에 서있는 안경낀이는  제물포고등학교 입구에서 훗날을 도모하는 꿈만 꾸고있는 사람 입니다

 

 

 태풍등 짖궂은 날씨속에 신통하게 잘 말린 고추가 신기하기까지하여 사진을 찍는데

옆을 지나가던 한 아주머니(이지역 부녀회원으로 생각됨 )는  저에게 닥아와

"아저씨 이고추 널은 사진을 찍어서 구청에 신고 좀 해주세요" 랍니다

아주머니 말씀이 맞다고 생각을 했읍니다

 

 

 자유공원의 제물포 구락부 옆에 서있는 노거수(老巨樹)인 양버즘나무(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인 플라타너스)

이나무의 수령이 100년 이라고  합니다

 

 

 

 제물포 구락부

 

 

 

 한때 인천시장의 관사로 사용 되었던 역사자료관

 

 

 

홍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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