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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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꽃 이야기

부처꽃

매루 2012. 7. 12. 23:11

 

 

 

 

 

2012, 6, 25 인천대공원 호숫가

 


부처꽃은 우리나라 어디서든지 볼수가있는 식물로서 대부분은 집단을 이루고피어나기 때문에 우리눈에도 잘띄이며

물을 아주 좋아하는 식물로서 습기가 많은 습지나 강가에서 잘자라는 식물이다
부처꽃은 다 자라면 1,5m 정도까지 자라며 꽃줄기는 곧게 자라고 여러갈래로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여름철에 진한자홍색의 꽃은 여름이 다 지나면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열매를 맺어 결실한다
부처꽃은 한두송이만을 보면 그다지 아름답게 보이지는 않지만 집단으로 피어있는모습은 정말 황홀하리만치 아름답고 선명하다

6잎의 분홍빛 꽃잎속에 들어있는 노란 수술은 앙증맞아 보인다
야생화인 부처꽃이 요즈음은 관상용 꽃으로도 각광을 받는다

꽃이 피어있는기간이길고 집안 연못가나 정원의 가장자리를 장식하기에 너무도 적합하기 대문이다
그외에도 한방의 약재로도 사용되는 부처꽃의 꽃말은 꽃색갈처럼 정열이다  

식물 전체를 말린 것을 천굴채(千屈菜)라 하여 한방에서 지사제(止瀉劑)로 사용한다.

일본에서는 음력 7월 15일에 지내는 불공인 우란분절에 부처꽃을 불단에 바친다고 한다.

 

 

 2012, 7, 12  인천 구월동 중앙공원

 

 

 

 2012, 6, 30 인천 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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