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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섬 농사 이야기

봄비와 산나물

매루 2019. 4. 10. 09:32




지난밤 내내 영흥섬에는 봄비 치고는 많다 싶을 정도로 비가 내리더니

이른새벽에 그치기는 하였지만 비안개가 남아 차가운 바람과 함께 꽃시샘을 하는듯 합니다



송도 신시가지와 인천대교





송도 신시가지의 고층빌딩 뒤로 서울 북악이 보입니다(빨간색 표시)




구봉섬 뒤로 관악산도 구름사이로 보입니다




영흥대교




마늘농사는 제법 짓는 수준에 다달은  저희부부 입니다



지난 2월 21일 겨우내 마늘밭을  덮어놓았던 보온재(保溫材)를 걷어내었을때의 모습니다





비교적 응달인 집 뒷뜰에는 산나물들도 봄비를 맞더니 한층 푸르름을 더합니다



곰취



산마늘(명이)



키다리 나물



머위




재작년에 씨를 뿌렸던 취나물은 뿌리를 잘 내렸는지 세력이 왕성 합니다





부지깽이 나물은 제가 무척 좋아하는 산나물로 재작년에 모종을 심었더니 번식이 무척 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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