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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민주항쟁과 병역의 의무 본문

사람이 먼저다

6월 민주항쟁과 병역의 의무

매루 2018. 6. 10. 06:08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런 인간들에게 지배당한다는 것이다. 

- 플라톤 ㅡ

 




6월 민주항쟁은 1987년 일어난 반독재 민주화 운동이다.

당시 12월에 시행될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제5공화국의 대통령 간선제에 대한 비판과 직선제 개헌 요구가 강하게 제기되었다.

그러나 1987년 4월 13일 전두환 정권은 국민의 대통령 직선제 개헌 요구를 거부하고

시국 혼란을 이유로 일체의 개헌 논의를 금지하는 4·13호헌조치를 취했다.

이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던 중, 5월 18일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이 정권에 의해 조작·은폐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대 학생 박종철을 불법 체포해 고문하다 사망케 한 이 사건은 6월 항쟁의 계기가 되었다.
 5월 27일 야당과 종교 단체, 재야 세력 등은 민주화 요구 결집을 위해 민주헌법 쟁취 국민운동본부(국본)를 발족했다.
 전국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던 가운데
6월 9일 시위에 참여한 연세대 학생 이한열이 경찰이 던진 최루탄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6월 10일 국본은 권력에 의한 고문과 불법 연행 등의 추방과 진상 규명, 4·13 호헌 무효화 등을 요구하는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은폐 조작 규탄 및 호헌 철폐 국민대회(6·10 국민대회)’를 열었다.

같은 날 서울과 광주, 부산, 대전 등 전국 20개 이상의 도시에서 6·10 국민대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과 시민들을 중심으로 하루에도 여러 차례 시위가 전개되었다.

6·10 국민대회 이후 전국에서 거의 매일 민주화 시위가 일어났다.

 특히 26일에는 전국 30여 개 이상 도시에서 100만여 명이 시위에 참여해 전두환 정권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결국, 6월 29일 노태우가 민정당 대표로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 직선제 개헌과 선거법 개정, 김대중 사면 등을 공식 약속하였다.

 6월 항쟁은 학생과 노동자, 농어민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대통령 직선제를 끌어낸 민주화 운동으로

 이후 한국의 민주주의 시민운동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거룩하고 성스러운  모습,,,,,


대한민국의 남성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혈기왕성한 청춘시절에  2년여 세월을 병역위무로 보내야 합니다

남의집 귀한자식들을 신성(神聖 : 거룩하고 성스러움)한 병역의 위무 랍시고 데려다가서는 신성과 상관없는 처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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