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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 이야기

에이스 왕초 호영이

매루 2017. 12. 31. 07:09



저와 초등학교 동창 사이인 호영이는 초등학교 6학년생활을 1년을 더했읍니다

졸업후 학원이나 집에서 재수생 생활을 한것이 아니고 학교를 1년 더 다닌것 입니다

그녀와 그녀의 부모님들의 바램대로 그녀는 인천여자중학교에 입학을 하였고

지금도 그녀 스스로 자신이 인일여고출신임에 대한 긍지를 가지고 지내고 있읍니다


호영이는 전라북도 정읍에 있는 <에이스 안전유리>에 근무를 하고 있읍니다

그녀의 막내동생이 대표인 이회사는 동종업계에서 국내 상위층에 꼽히는 회사이고

호영이는 이회사의 모든 살림을 책임지고 꾸려가는 왕실장으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호영이는 <에이스 왕초>라 불리웁니다


어제 <에이스 왕초>께서 제앞으로 택배를 보내 왔는데

택배회사의 송장에는 저희 하수오농장이 하우스농장으로 표기되어 있읍니다




마치 성탄절때의 싼타처럼 선물 보따리가 푸짐 합니다




참치를 좋아하는 참이의 몫도 챙겨 보냈읍니다



호영이는 살아 오면서 사람과의 인연을 매우 소중히 여겨 왔기에 헤아리기 힘든 많은 인맥을 가지고 있읍니다 

매주 금요일 밤이면 인천에 도착해있는 호영이는 일요일 오후에 정읍행 ktx에 오를때까지

1분1초가 모자랄 지경의 바쁜 아줌마 입니다


새해에도 건강한 가운데 회사의 발전은 물론 늘 즐겁고 좋은일들이 많길 바랍니다


2015년 봄날(4월 23일) 영흥섬 하수오농장에서 쑥을 뜯으시던 호영이 어머니 (안경을 낀 이)

호영의의 부모님 께서도 저희 부모님들 처럼 한국전쟁때 북에서 피난을 내려오신 실향민들 이십니다







심수봉의 노래 <사랑밖에 난몰라>는 호영이의 애청곡이자 애창곡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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