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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을 보내며

매루 2017. 12. 28. 10:19





2017년이 며칠 남질 않았읍니다


한해의 끝자락에 선 지금 스스로의 가슴에 손을 얹고 지내온 나의 한해가 하늘에 부끄럼없게 노력을 했지만

아쉽게도 새해에 품고 꾸었던 기대에 못미친 한해 였으면 어떻습니까

다음에 잘하면 돼는거 아닐까요

성경귀절에도 있지만 60살 넘게 살아 보니까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이 틀리지 않더군요


건강한 가운데 좋은일이 틀림없이 많을 2018년을 기다립니다




2017년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파사현정'은 사악한 것을 부수고 사고방식을 바르게 한다는 의미 입니다.




제가 기타를 처음 접할때였던 1970년대 중반에 즐겨듣던 노래들중에 simon과 garfunkel이 부른 노래 bye bye love가 있었읍니다

 Everly Brothers의 노래를 simon과 garfunkel이불렀는데 노랫말과는 달리 멜로디가 단순경쾌하여

관객들에게 우레와 같은 박수는 물론 떼창으로 함께 불리우던 노래 였읍니다 


bye bye love의 노랫말은 새애인이 생긴 여인과의 헤어짐을 비관하는 신파조의 노래 입니다

2017년과  2017년에 있었던 옳지 못하고 불편했던 일들을 

이노래의 제목(bye bye love)에 있는 love처럼 이제는 잊어버리자는 뜻으로 선곡을 해보았읍니다


신파조 (調)는  창극 형식 전통에서 벗어나 당대 세상 풍속이나 사람 사이 슬픈 이야기 소재 하여 만든  

통속적 연극에서 사용되는 말투 분위기라고 국어사전에 풀이되어 있읍니다





 





2016년을 보내며

2016년 12월 30 작성글




2013년 세밑 월미도 꼭데기에서 바라본 인천앞바다의 해넘이






우리는  어느덧 한해의 끝자락에 와있읍니다

이맘때면 흔히들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들을 많이 하지요 

올해는 잘못뽑은 대통령과 측근들의 분탕질과 그것에 분노하는 국민들의 단합된 외침에

대통령은 탄핵을 맞게 되었고

한반도에는  군주민수(君舟民水)라는 사자성어가 회자되게 됩니다

다시는 2016년같은 세상을 살지않기 위하여 깊은생각과 바른 지혜를 가지려 노력하고 싶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해를 생각 합니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분명 적은 60대 초반 이지만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은 언제나처럼 새롭습니다

즐겁고 아름다우며 좋아하는 사람들과 일때문에  설레이는일이 많은 새해이기를 기도 합니다

                    




영흥섬 삼박골에서 바라본  해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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