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소래에서 만난 벗들 본문
수인선 소래역안 모습
소래역 광장
멀리 아파트 사이로 오봉산이 보입니다
소래 역사관 앞 (옛 소래염전, 한국화약자리를 바라보며)
소래역사관앞 (소래 어시장을 바라보며)
추억의 수인선협궤열차(증기기관차)
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1965년 가을)에 이열차를 타고 수원의 용주사로 수학여행을 갔었읍니다
댕구포대에서 바라본 두개의 소래철교
옛 소래철교
새 소래철교위로 수인선 열차가 지니가고 있읍니다
소래포구와 소래산(서해안 고속도로 소래대교 넘어 보이는 봉우리)
소래 어시장안의 빨간색 천막들이 지난번 화재때 피해를 입었던곳 입니다
포구로 돌아오는 고깃배
혁재,정환 그리고 저 셋이는 오랫만에 함께 밥을 먹습니다
총각시절 반공휴일인 토요일의 점심때 모이면 집에 갈 생각을 않고
다음주 월요일 출근시간까지 어울리며 지냈던 옛이야기들을 나눕니다
당구경기도 그시덜 빼놓을수없는 우리들의 놀이 였읍니다
혁재(파란색 윗옷차림)는 저와 중고등학교 동창 사이이고
정환씨(안경을 낀 이)는 혁재와 제가 군복무를 마치고 사회에 되돌아왔던 1970년대말에
선박회사에서 처음만난 사이인데 친하게 지내온 우리들의 시간도 어느덧 40년이 됩니다
Today while the blossoms still cling to the vine
I'll taste your strawberries
I'll drink your sweet wine
A million tomorrows shall all pass away
Ere I forget all the joy that is mine, today.
오늘 꽃들이 아직 덩굴에 매달려 있을 그동안에
당신의 열매를 맛보고
당신의 와인을 마셔보렵니다
수 많은 내일이라는 날들이 다 지나간다 해도
오늘 내가 느꼈던 이 기쁨은 잊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