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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이야기

고구마줄기

매루 2017. 8. 20. 10:15





계절의 변화로 무더위가 한풀 꺾여 두루두루 지낼만한 늦여름의 영흥섬 입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불리우던 지난 여름의 무더위는 사람들의 입맛 밥맛까지 앗아갔었읍니다

제 경우에는 점심식사 만큼은 불을 사용하지 않아도 먹을수있는 식단으로 대체를 했으며

어떤때는 그나마 여의치않아 농협마트에 가서 빵과 음료로 점심끼니를 때우기도 했읍니다

제가 무더위기간중의 점심때 가장 많이 먹었던 식재료들 중에서 고구마줄기를 빼놓을수가 없읍니다

멸치볶음, 애호박 볶음 그리고 고구마즐기 볶은것을 대접에 담겨있는 찬밥과 함께 고추장을 비벼 먹었었읍니다

저와는 목적(더위를 이기는 음식)이 달라도 고구마 줄기의 인기는 대단하여

하수오농장에서는 고구마줄기를 찾는이들이 모여앉아 껍질 벗기는 모습들을 쉽게 볼수 있읍니다



영흥섬 비치팬션의 안주인은 종업원과 함께 고구마줄기를 뜯으러 오고




저의 오랜벗인 정환씨는 처갓댁 식구들과 함께 고구마줄기 껍질 벗기기에 열중 입니다

정환씨의 처남인 상룡씨(보라색 웃온차림)와 저는 동인천고등학교 선후배동문사이(상룡씨가 1년 선배) 이기도 합니다




저희부부의 근 30년 이웃인 혜민엄마, 진영엄마도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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