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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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섬친구들 1

총동문산행길 이동중의 선후배 동문들

매루 2017. 5. 29. 11:07





2호 버스에는 저희 14회와 24회,26회,29회 동문들이 함께 여행을 하였읍니다

늙으막의 꼰대들과 기꺼이 함께해준 젊은후배들에게 무한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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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늦봄(24절기중 芒種 전후)은 시기적으로  모내기를 비롯하여 모든작물의 생육에 물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로서

이무렵에는 들이나 산에 들찔레꽃이 필무렵 입니다

그렇지만 이시기에는 하늘에 야속함을 호소할 정도로 어김없이 극심한 가뭄이 계속 되기에

사람들은 이 봄가뭄을  <찔레꽃 가뭄>이라 부르는데  2017년의 지금은 그찔레꽃 가뭄중에서도 최악 이라고 합니다

용현촌동문 산행길에 버스밖으로 보이는 서산 간척지의 논에도 물부족이 보입니다





저는 영흥섬에 살고있고 승용차는 커녕 운전면허시험에 응시조차 해본적이 없기에

 아침 7시까지 욯현초등학교 운동장에 도착이 불가능 합니다

이른아침에 시작되는 행사가 있을때마다 어쩔수없이 오세우고문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곤 했는데

떡본김에 제사를 지낸다고 14회 친구들 몇몇이 모여서 총동문산행 전야제를 하였읍니다




오세우고문의 자택에 도착하여 2차를 벌입니다

거나한 오세우곰ㄴ의 모습,본인들보다 더 즐거워하는 오세우 고믄의 부인....

언제나 즐거운 저희들의 늙으막 입니다





어제 과음으로 늦잠을 잤읍니다



일사회 이옥수동문이 살고있는 아파트 담장의 장미꽃이 예쁩니다



이것저것 많이 준비를 했읍니다




모교운동장의 반가운 모습들




낙섬일사회의 각종 모임때마다 회비를 걷는 여자총무들을   몇몇 남자친구들이 일수쟁이 아줌마라 부릅니




출발 합시다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선후배들간에 나누어지는 호의들...



안면 연육교 삼거리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립니다


















후배  동문들이 함께하는 행군중에 남녀간의 과도한 접촉은 타인의 얼굴을 찌푸리게 할수 있읍니다

이사진의 게시에 대하여 본인들에게 미리 허락을 받았음을 알려드렸었고

19회 동문들이 모두 그렇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대하랑 꽃게랑 인도교>앞에 다다른 동문들의 모습을 보면서

구약성경의 출애굽기에서 홍해에 다다른 유태인들의 모습이 연상 됩니다




다른 무리에서 사진찍기를 하던 저에게 전화가 걸려왔읍니다

13회 선배님들의 호출전화 였읍닏다

5분여를 달려가서 맛있는 새우튀김을 얻어먹었읍니다

콩한쪽도 나누어먹는다고  선후배동문을 챙겨주시는 모습과 시멍들이 늘 고맙습니다





백사장 해변




삼봉 바닷가에 도착을  하였읍니다



중은 제머리를 스스로 못 깎는법....

영철씨도 제앞에서 포즈를 취합니다



10여년전에 저희 낙섬일사회 에는 뚱삼트리오(몸집이 큰 세명의 여인)가 있었읍니다

끼리끼리(어려운 말로는 類類相從)라고 하는데 공원의 의자는 모두가 함께 사용을 하는 공공시설물 이기에

생각없이 두명이 함께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서 낙섬일사회의 회원으로서 대신 부끄러운 마음을 표합니다




삼봉해변의 해당화









삼봉해변의 솔숲과 자생식물들









 돌아 오는길 서해안 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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