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으로 보는 봄풍경

1978년 진해에 핀 진달래꽃. 국가기록원 제공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춘분을 맞아 3월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봄풍경’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17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기록물은 동영상 11건, 사진 22건 등으로

1950∼2000년대 각급 학교 입학식, 밭갈이·파종·나물캐기 등 농촌의 봄풍경, 개나리·진달래 등 봄꽃이 개화한 모습을 담고 있다.
따뜻한 햇살에 생기가 도는 것은 같지만 봄풍경이 한결같은 것은 아니다.

1965년 서울 신용산중학교의 입학식 사진에선 까까머리 중학생들이 줄을 맞춰 서있는데 요즘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봄꽃을 보러 나온 상춘객들, 밭갈이와 파종에 나선 농부들의 사진들도 지금과는 다른 정취를 느끼게 한다.

국가기록원이 이번에 공개한 주요 사진으로는

밭을 가는 농부(1958년), 신용산중학교 입학식(1965년), 진해에 핀 진달래꽃(1978년), 농촌 파종 풍경(1978년),

봄나물 캐는 사람들(1994년), 산수유, 매화꽃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2001년) 등이 있다.

대학교 입학식(1957년), 새봄을 반기는 버들강아지·봄꽃·개구리(1963년) 등을 담은 영상도 선보인다.

1958년 ‘밭을 가는 농부’. 국가기록원 제공

1962년 발같이 및 씨뿌리기. 국가기록원 제공

 

1965년 신용산중학교 입학식. 국가기록원 제공

 

1977년 진달래꽃 옆의 여학생들. 국가기록원 제공

   

1978년 진해에 핀 진달래꽃. 국가기록원 제공

 

1978년 초봄의 농촌풍경. 국가기록원 제공

 

1978년 제주도 유채꽃. 국가기록원 제공

 

1978년 고궁에 핀 개나리꽃. 국가기록원 제공

  

1978년 농촌파종풍경. 국가기록원 제공

 

1965년 신용산중학교 입학식. 국가기록원 제공

 

1978년 보리밭 가는 농부. 국가기록원 제공

  

1987년 봄을 알리는 버들강아지. 국가기록원 제공

 

1990년 아기를 업고 나물캐는 여자와 할머니. 국가기록원 제공

  

1990년 밭에 퇴비주는 농부. 국가기록원 제공

 

1990년 봄나물 캐는 여인들. 국가기록원 제공

  

1993년 여수 오동도의 만개한 동백꽃. 국가기록원 제공

 

1994년 봄나물 캐는 사람들. 국가기록원 제공

 

1994년 봄 논갈이 풍경. 국가기록원 제공

 

1996년 개나리꽃앞의 어린이들. 국가기록원 제공

     

  

1997년 산수유 나무 아래서 밭을 일구는 사람. 국가기록원 제공

  

1999년 전라남도 광양 매화. 국가기록원 제공

  

2001년 산수유·매화꽃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국가기록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