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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 이야기

강원도 횡성 한옥마을 광종씨부부

매루 2016. 7. 16. 07:14






강원도 횡성의 한옥마을에는 6년전에 경기도 안산(수암)에서 이곳으로 이사를 온 광종씨 부부가  노후생활을 하고 있읍니다

저희부부는 지난 3일간(7월 13일~15일) 횡성의 광종씨 부부의 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지냈읍니다





강원도 횡성 한옥마을의 가장 높은곳에 광종씨 부부의 집이 있읍니다



도회지와 비교하여 자재들을 구하기 비교적 어려운 시골마을인데 

광종씨는 중고자재들을 구해다가 잔디정원 한켠에  뚝딱 원두막을 만들어 놓았읍니다




원두막에는 나름대로 상량문(上樑文)도 보였읍니다

안양공고 3년동안 꼴찌에서 3등이내를 벗어난적이 없었다는 광종씨의 솜씨는 아닌것 같습니다 

上樑文에 광종씨 부부의 이름이 함께 적혀있는것을 보면서

아내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가짐은 성적순이 아님을 느낍니다


어서 오십시요


반갑습니다





원두막옆 비닐하우스 안에는 고추 토마토가 실하게 자라고 있었고

흔히 보기 어려운 길게 늘어진 포도송이가 달린 포도나무도 있읍니다




광종씨의 부인인 경숙씨는 늘 싱글벙글 입니다



광종씨집 주변의 냇가에서 잡아온 민물고기는

우릳들이 모이면 꼭 만들어먹는 별미인 튀김의 재료 입니다






바다와 가까운 수암에서 낳고 자란 친구들이라 해산물을 좋아 하는데

제아내가 만든 조개젓을 특히좋아하는 친구들 입니다

누가 펐는지 조개젓을  밥 푸듯이 담아 올렸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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