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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 이야기

창용이 음악회 하던날

매루 2015. 11. 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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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월 31일)  하인천의 한중문화관 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었읍니다

낙섬일사회(용현초등학교 14회 졸업생들의 모임)의 송창용회원이 활동하고있는

The  Creation Band의 공연 이었읍니다

해마다 10월의 마지막날이면 창용이의 음악공연과 함께 낙섬 일사회 회원들이 모여서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며 우리들의 오랜 우정을 나누곤 했었는데

올해에는 다른 동아리들과 합동공연을 하였읍니다


제가 심각한 암투병이 한창이던 2000년도 중반에 창용이는 저에게 고백을 했었읍니다

"일후야, 나는 암 이라는게 옮는(전염)병 인줄 잘못알고 너를 피했었어....

이제 아프지 말고 나랑같이 기타치고 음악하며 즐겁게 지내자"라고요.


인생 후반기에 창용이라는 벗이 가까이 있어서

함께 음악도하고 봉사활동도하며 지내는 제가 스스로 행복함을 느낍니다

 

 

 

서울역 부근의 노숙자들을 위한 급식 봉사장에서 

왼쪽부터  남성듀엣 둘다섯의 우영철씨, 개그작가 전영호씨, 송창용, 김일후

 

 

 

 

 

 

 

언제나 정다운 낙섬친구들

 

 

 

동영상을 촬영 하겠다고 무대위엘 오르질않나 객석을 분주히 다니며 남의 관람을 방해하는 사람이 있었읍니다

남의 공연장에 운동복에 운동화 차림으로 온것 부터가.....

 

이날 공연에는 밸리댄스를 운영하고있는 또다른동창생 수자의 문하생들이 우정출연을 하였읍니다

 

 

 

 

창용이네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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