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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오 이야기

삥땅

매루 2015. 3. 28. 14:20

 

 

 

 

삥땅은 국어사전에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어야 할 돈이나 물건의 일부분을

중간에서 떼어 자기 것으로 만드는 짓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풀이되어 있읍니다

순 우리말이자 표준어인 가로채기와 비슷한 말 입니다

 

 

 

 

 

 봄날씨의 특징중의 하나가 심한 일교차 입니다 

 밭일을 하다보면 땀이 나는 한낮 이지만 아침저녁으로는 화목난로에 불을 때야할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는 서늘한 날씨 입니다 

요즈음 영흥섬의 새벽은  된서리로 하얗게 맞이 합니다

 

 

 

 

 

 

 

 

 

 

 

바다건너 구봉도에서 떠오른 아침해가 안개속에  빛을 냅니다

 

 

 

 

 사진 왼쪽에 길마섬이 아침안개속에 희미 합니다

 

 

 

 

고요하고  펑화로운  하수오농장의 아침 입니다

 

 

 

 

 

 

 2011년도에 저는 지금의 하수오농장에 하수오를 심었었

재작년봄에 하수오밭의 절반 가량을 수확을 한후 그곳에 고추,고구마,옥수수등의 농사를 짓기 시작을 하였는데

봄마다 밭을 가노라치면 그곳에 살아남아있던 하수오들이 심심치않게 나오는데 크기나 굵기가 제법 입니다

 

 

 

 

 일교차가 심하고 청정지역인 영흥섬에서 나온 하수오들은 중국산이나 품질에 의심이 가는 하수오와 비교가 되어

못생겼어도 손님들에게 인기가 무척 좋아 당장 현금화가 되는데 수입은 모두 아내 몫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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