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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이야기

어진내교회 청년들

매루 2014. 8. 18. 23:42

 

 

저희부부가 영흥도로 들어오기전 10여년 동안 인천의 만수동에서 식당을 운영 할적에

저희식당옆 6층건물에는  인천남부교회라는 장로교회가 있었읍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그교회가 만수동에 있기 때문에 만수동의 만자와 남부교회의 남자를  조합하여 만남교회라 불렀었읍니다

만남교회의 이종전 목사님은  신학대학교의 현역 교수이자 사진작가에 수필가이자

사회,환경운동에도 각별한 관심과 의지를 갖고게신분 이십니다

 

저희부부를 항상 걱정해 주시고 곁에서 많은 성원을 해주시던 목사님께서

언젠가 교회를 논현동 신시가지로 옮기신후 새로지은 교회의 이름을  어진내교회라 지으셨읍니다

저희 식당 이름 이었던 어진내(인천이 고향인 제가 저의 고향을 어질으로 풀어 지었던 이름)

당신의 교회의 새이름으로 지으신 겁니다

 

지난 15~16 양일간 어진내교회의 청년들이 저희 하수오농장에 머물렀었읍니다

목사님의 성품을 그대로 보고배우며 신앙생활을 한 청년들 인지라

하수오농장에 머물던 내내 항상 밝고 씩씩하며 예의 바른 행동속에

식사시간이면 스스로 나르거나 챙겨다 먹고 식사후에는 설겆이까지 도와주었읍니다

 

이땅에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년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게신 목사님의 청년신도들이

앞으로 교회와 이사회의 밝은 불빛들이 되리라 믿고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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