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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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섣달 그믐날

매루 2013. 2. 8. 21:45

 

 

 

 

 영흥도 사무실앞에서 바라다본 영흥대교 (면사무소가 있는 봉우리에 가려서 주탑 두개만 보입니다)

 

 석섬(송전탑 사이의 작은섬)과 측도(오른쪽)

 

 사람의 왕래가 거의 끊긴 섣달그믐날 오후 우리끼리 조촐히 마주 앉았읍니다

 

 

 

 새봄에는 우리모두 아름다웠으면 좋겠읍니다

 

 그리고 화력발전소 굴뚝의 수증기처럼 힘찼으면 좋겠읍니다

 

 

송신탑이 서있는 산자락에 신일이와 제가있는 사무실이 있읍니다

다시는 우리곁에 오지않을걸 알아서인지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2012년 섣달그믐날의 노을이 그곳을 물들이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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