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한가윗날 소래산,인천대공원 풍경 본문
개량 쑥부쟁이
이질풀
옥잠화
음식물쓰레기 버리는곳
다닥다닥
고향 가는길
외곽순환도로 소래터널을 지나 판교방향(오른쪽)
고향 가는길
외곽순환도로 소래터널을 지나 송내 방향(윗쪽)
높은 산꼭데기에서도 깨물기 어려우리만큼 꽁꽁 얼어있는 아이스케잌(아스께끼)를 먹을수 있읍니다
진달래는 내년봄에 꽃피울 꽃눈들울이 생겼읍니다
제비꽃도 열심히 씨를 만들고 있읍니다
언제나 볼성 사나운 말뚝,기둥,경계줄 따위의 인공구조물들이 사라질른지....
친구들에게 던지면 옷에 달라붙던 도깨비풀은 저희들 어린시절의 놀이소재 였읍니다
지금은 청솔모에 밀려 자꾸 도태 되어가고있는 다람쥐
예전에 제가 지리산자락에서 지낼적에 저를 따라다니기도 했었고
한가위 무렵의 가을날이면 도토리나무위에서 도토리를 가지고 어치(숲에 사는 덩치 큰 새)와 다툼을 하던 모습이 생각 납니다
무명가수의 열창이 울리고 있는 만의골 은행나무 그늘
어렵사리 발견한 한복차림의 어린이들
장수천의 코스모스
인천대공원 음식물쓰레기 버리는곳 빵점
청소년 수련관內 야외의자 100점
잔디밭에 나무그늘도 우거지고 무대를 비롯한 각종시설이 잘 갖춰진 독립공간(남동구 청소년회관 內)에
단체복을 차려입은 모습들과
교복차림에 흙먼지가 이는 맨바닥위에서 뙤약볕을 쪼이며 활동했던 저희들 고교시절을 생각하니
그야말로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남녀칠세 부동석의 관습이 남아있던 저희들 고교시절(남녀 따로 몰려 자리를 했었던)과 달리 자연스럽게 남녀가 섞여 있읍니다
외국인들도 섞여있고 자유분방 하면서도 진행자의 통솔에 진지하게 따르는 모습들이 보기좋습니다
사상과 이념,지역감정,경제를 기준으로 메기는 빈부차이등 지금 우리사회의 못된 가치척도들은
이들의 모습에서 찾아볼수 없는것 같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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