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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

인천대공원의 메타세콰이어

매루 2012. 6. 3. 10:02

 

 

 

낙우송과(落羽松科 Taxodiaceae) 메타세쿼이야속(―屬 Metasequoia)에 속하는 낙엽 침엽교목.

 

메타세쿼이야속의 유일한 현생종으로 중국 중부지방의 깊은 골짜기가 원산지이다.

작은 가지와 잎은 줄기를 따라 끝에서부터 쌍으로 난다. 잎은 밝은 녹색이고 깃털처럼 생겼으며, 가을에 적갈색으로 변한다. 구과(毬果)에는 길고 가는 자루가 있다.

지금은 메타세쿼이야속으로 분류되는 화석들이 한때는 세쿼이야(Sequoia)에 속하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는데,

메타세쿼이야속은 1941년이 되어서야 이름이 붙고 상세히 기재되기 시작했다.

화석 표본이 많은 것으로 보아 백악기와 제3기 전기 동안 아시아와 북아메리카의 북위도 및 중위도 지방에 널리 퍼져 자랐음을 알 수 있다.

1940년대에 살아 있는 나무가 발견되기 전까지 메타세쿼이야속은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다.

겨우 몇 천 그루만이 중국 중부의 700~1,400m 고도지역에 살아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나무들이 발견된 뒤 씨와 삽수(揷穗)를 통해 전세계에 옮겨심어졌다.

한국에서는 수송이라고도 부르며, 길가나 정원에 널리 심고 있다.

경상북도 포항 근처에서 메타세쿼이야와 비슷한 화석식물인 메타세쿼이야 오키덴탈리스(Metasequoia occidentalis)가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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