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어버이날

 

저희가족은  어느자리에를 가도 연장자(아버지)에  가족 평균나이도  최고령 입니다

 

 

 

 유관순 할머니께서 아우내장터에서 삼일만세운동을 하시기 2년전(1917년)에 이땅에 태어나신 올해 96세의 우리 아버지

아버지 앞에서는 마냥 어린 아들 이지만  제동생도 50대 후반의 중견 목사님 입니다

 

 

 저희 아버지 앞에서는 어리지만   이모님의 연세도 어느덧 88세 이십니다

인천 박문여고 출신으로 이화여대에  입학을 하여 경인통학열차에서 인기짱 이었던   인애누나도 이제 64의 할머니 입니다

 

 

제가 중학생 이었던 60년대 후반에는  텅빈 들판 이었던 부평역 일대가 이제 하늘구경이 쉽지않을 정도로 높은 건물들이 빼곡찬 번화가가 되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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