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김진연 선생님 본문
지난 일요일(4/15) 저녁 제동생이 담임목사로 재직중인 검단 마전감리교회 주일저녁 예배시간에는
40여년만에 다시 만난 사제간의 특별한 시간이 흐르고 있었읍니다
김진연 선생님께서는 용현초등학교에 게실때 저와 제동생의 6학년 담임 선생님 이셨고
이날 섹소폰을 연주한 송창용은 저와 초등학교 동창 사이여서 이날의 주일예배는 은사님초천 초등학교 동문회 자리 이기도 했읍니다
저와 창용이는 해마다 스승의날 또는 송년모임때 은사님들을 모셨었지만
제동생은 1969년 졸업후 김진연 선생님을 처음 만나는 자리여서 더욱 뜻 깊은 자리 였읍니다
저희들 (14회)이 6학년때의 담임선생님들
좌로부터 3반 김진연, 2반 김종윤, 4반 이기선 선생님 (1반 담임선생님 이셨던 임후규 선생님은 별세)
2010년 4월 22일 두분 선생님(이기선,김진연)께서는 당신들의 사범대학 은사님들을 초청 하셨읍니다
70이 훨씬 넘으셨지만 당신들의 은사님들 앞에서 시종일관 부동자세를 취하고 게시는 사진 앞쪽의 두분 선생님
예배가 시작 되기전, 마전감리교회 청년들의 활기찬 찬송이 은혜롭습니다
용현초등학교 16회 졸업생 김광후 목사
용현초등학교 14회 졸업생 송창용 권사
스승의날을 한달 앞두고 열렸던 이날 행사는 ,지켜보던 저에게도 무척 감동 이었읍니다
나이 60을 앞둔 반백의 제자들이 은사님을 모시고 특별한 시간이 흐르던 어느 특별한 봄날의 주일저녁 이었읍니다
예배가 끝난후 김진연 선생님, 김광후 목사
창용이도 함께
처음으로 만져보는 새로운 카메라여서 촬영에 어려움을 겪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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