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1월의 마지막날 본문
새해를 이야기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1월의 마지막날 입니다
매주 화요일은 서울역 부근의 소중한사람들교회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는날 입니다
우리일행(긴머리소녀,밤배를 불렀던 남성듀엣 둘다섯 출신의 영철씨,하야로비출신의 규성씨,저의 초등학교 동창인 창용이)을
기다리고 반겨 맞아주는 노숙자들과 소중한사람들교회 종사자분들과 하루를 함께 하였읍니다
하야로비 멤버였던 규성씨는 왼손잡이 이어서 영철씨와 아무렇게나 서도 기타를 멘 모습이 조화를 이룹니다
월말 이어서 자신의 사업도 바쁠텐데 함께하여 수고를 아끼지않는 대머리천사 창용이
내게 강같은 평화,,,,,
닭을 푹 고운 육수에 다시마가 어우러져 끓고있는 들통에 들어갈 썰은 가래떡이 푸짐 합니다
차츰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노숙인들이 몰려 듭니다
일주일 중에서 저희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화요일에 가장 많은 노숙자들이 찾아 온다고 합니다
인천에서 올라온 천사들 이라고 저희 일행을 소개 합니다
밥 배식을 맡은 영철씨는 자신의 표정 만큼이나 푸짐하게 밥을 담습니다
떡국이 무척 인기가 좋습니다
많이 잡수세요
아름다운 뒷태
200여명 분의 음식을 맛갈 스럽게 만드시는 권사님 께서는 전남 담양이 고향 이어서
이웃마을 곡성에서 살았던 저를 무척 반겨 주십니다
인기 개그작가 이자 방송인 출신 전영호씨(맨 왼쪽)의 익살에 웃음을 참기 어려웠읍니다
나가 시방 맴이 겁나게 좋아뿌려야....전영호씨도,,,,,영철씨도 어찔거나 이잉,,,
다음부터는 사진을 찍을때 전영호씨 옆에 안 설겁니다
익살이 얼굴 전체에 주렁주렁 묻어있어서 터지는 웃음 때문에 눈을 마주칠수가 없읍니다
``
잘 먹겠읍니다
인천에 도착하자 함박눈이 내리고 있읍니다
송림동 창용이의 가게와 주변이 백색으로 덮입니다
오랫만에 인천 구도심에 나온김에 송림시장에 있는 저희 초등학교 동차생인 인실이네 건강원 에도 둘렀읍니다
대헌고등학교입구 고개
사진 가운데 소나무가 보이는 낮은 지역이 송림로타리이고 멀리 고개넘어가 배다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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