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해마다 명절때면 떠오르는 모습들 본문
1968년 가을 인천 용현동 낙섬 부랑아 보호시설의 원생들
흰섹 점퍼 차림의 안경을 끼신이가 저의 아버님,
양복차림에 서 게시는이가 당시 저희들에게 성경공부를 시켜 주셨던 고선생님
전쟁통에 부모와 헤어진 아이들 이어서 이름과 나이가 정확치 않았지만
비쩍 말라서 키타, 좀 모자란다고 칠칠이'구두닦이 라고 딱사,등의 별명으로 통하던 친구들 입니다
이들의 나이도 어느덧 환갑 전후에 접어들었을테고 어느하늘 밑에서 잘들 지내고 있는지.......
이들을 생각할때마다 부모님의 보살핌 아래 성장한 저는 무한한 축복을 받은 한없이 행운아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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