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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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첫 얼음 얼은날

매루 2011. 11. 25. 01:47

 

 

 

추울거라는 일기예보에 마음의 준비는 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생각보다 더 추웠읍니다

점심식사를 마친후 옷차림 따뜻이하고 소래산엘 올랐읍니다

국민들을 이해 또는 설득시키는 과정을 무시하고 서들러 날치기처리를 해야했던 가엾은 군상들을 위해 기도를 해주기 위해서 였읍니다

 

 하필 추운날에 대공원에 야외학습을 나온 어린이들

뒤에 떨어져오는 친구를 챙기는 어린이의 모습이 아름답고 씩씩 합니다

주책바가지 어른들 하고는 분명 다릅니다

 

 공원내의 낙엽을 굳이 힘들여 치워야 하는지 모르겟읍니다

 

 소래산을  오르는 산길에  서릿발이 새롭습니다

 

 무서리에 영하의 추위까지,,,,,,,

 

 

 

 

 사진왼쪽에 문학경기장이 보이고 문학산 넘어 인천대교가 보입니다

 

 사진왼쪽 오이도에서 시작된 시화방조제는 사진속에 가는 선을 그리며 오른쪽 대부도에 닿았읍니다

 

 사진 오른쪽이 소래포구이고 시화호와 대부도 너머 서해바다 입니다

 

 

 

 관악산

 

 사진 오른쪽 멀리 영흥도 화력발전소 세개의굴뚝에서 수증기가 솟고 있읍니다

 

 사진 앞부분에 새로놓고있는 소래철교의 이빠진(상판 미연결)모습이 보입니다 좌측에 돌주리산이 조금더 멀리에 오이도도 보입니다

 

 

김포공항에  비행기가 내려오고 있읍니다

 

 

 소래산에서 내려다본 인천대공원의 호수와 야외공연장

 

 만의골 은행나무도 추워 보입니다

 

 겨울색이 감도는 관모산

 

 누군가가 얼음을 확인하기 위하여 돌을 던져본 자국이 얼음위에 남아 있읍니다

 

 

 

 

 

 귤나무에서 익은 귤만 따가지고 당일택배로 도착한 제주早生감귤 입니다

몇일 지나면 물러터져서 되도록 빨리 해치워야 합니다

 

 우루과이라운드,FTA등의 여파로  가격경쟁력을 잃은 제주도의 감귤나무들은  이미 오래전붙  베어지고 있다 합니다

국민 개개인이 무심코 소비하는 바나나한송이  파인애플 하나에 맥을 못추는것 이지요

지금 제주에 전화를 하면 우리가 예전에 맛보지 못했던 귤나무에서 익은 정말 맛있는 귤 을  맛볼수 있읍니다

대한민국은 5000년동안 나라가 어려울때마다 국민들이 뭉쳐서 다시 일으켜온 나라 입니다

 

이 서늘한 절기에 제주도에서 갓수확한 귤도 몇일 못가서 물러터지는데

상점에 진열되어있는 각종 열대과일들은 과연 정체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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