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미소짓는 거북이 (수석) 본문
저희 어진내식당의 출입문 부근 신발장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드나드는 손님들과 얼굴을 마주보며 싱긋 웃고있는 거북이 입니다
제가 이녀석을 만난건 공사(창문 롤스크린)를 하러간 어느 APT의 화단구석에서 왼 날개부분만이 보이고 나머지 부분은 땅속에 묻혀진체 였었읍니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이녀석이 바닷가에서 살았던것을 말해주듯 녀석의 왼겨드랑이에는 굴껍질이 붙어있읍니다
다시 녀석의 온몸이 세상밖으로 나와서(2009년 8월) 지금은 저희 식당의 마스코트 역할을 하고 있읍니다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진내를 접으며 (0) | 2011.01.25 |
---|---|
횡재 (橫財) (0) | 2011.01.25 |
승권이 부부와 함께한 화진포 여행(2009년 5월 3일 ~ 4일) (0) | 2011.01.23 |
어진내에 깃든 가을 (0) | 2011.01.23 |
띠기 (0) | 2011.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