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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둘다섯 철식씨

매루 2021. 12. 8. 08:27

 

엊그제(12월 6일)  김연숙의 노래 <그날>의 작사작곡가인 이철식씨가 영흥섬을 찾아왔읍니

남성듀엣 둘다섯의 오세복씨와 평생절친사이였던 철식씨는

한때 세복씨와 함께 둘다섯의 멤머로 활동을 했었고

그 개인적 으로는 김연숙의 노래 (그날)의 작사작곡가 이기도 합니다

 

 

오세복씨가 그의 생애 마지막으로 만들었던 <남자가 사는 이유>를 철식씨가 열창을 합니다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많이 숙연해졌읍니다 

 

 

오세복씨가 세상을 뜨기 불과 몇달전에 완성을 했던 음반속 <긴머리 소녀>를 들으며

철식씨와 저희부부가 세복씨와 함께했었던 회상에 잠겨봅니다 

 

 

 

ㅡ기 불과 몇개월전에 음바

세복씨와 철식씨가 함께한 마지막 사진

 

 

 

 

개그맨 손철, 알고보니 '긴 머리 소녀' 작사가

그리고 <둘다섯>이라는 듀엣의 이름을 만들어준 이

(둘다섯 멤버였던 이두진씨의 성 2와  오세복씨의 성 5 를 합쳐서)

12-11-07 18:11

 

제가 1973년 서울종로의 은석학원에서 대입제수생 생활을 할적에

학원근처(광교 네거리)에 <태평양>이라는 상호의 주간다방 야간싸롱이 있었읍니다

야간에 이업소에는 유무명 가수들이 무대에 나와 노래를 불렀었는데

그때 무대진행을 맡았던이가 손철씨 였었읍니다

이곳 무대에 당시 무명시절의 둘다섯이 출연을 해 노래를 불렀었고

손철씨가 둘다섯을 소개할때 <둘다섯>작명에 대하여 소개를 하곤 했었읍니다

그때를 기억하고있는 저에게 세복씨는 <일후씨가 둘다섯의 가장 고참 펜>이라며 고마워 했었읍니다

엊그제 철식씨와 오세복씨 이야기를 나누던중 손철씨 이야기가 나왔고

철식씨의 주재로 즉석에서 손철씨와 저의 전화통화가 이루어 지기도 했읍니다

 

{긴머리 소녀)의 작사가 손철은 1973년 TBC '살짜기 웃어예'로 데뷔했다.

그는 평소 알고 지내던 '둘 다섯'의 멤버에게 가사 하나를 건네줬고,

이 글이 '둘 다섯'의 손을 거쳐 '긴 머리 소녀'로 탄생한 것이다.


 

 

철식씨가 입고있는 청바지 만큼이나 저의 기타도 고물 입니다

철식씨가 니퍼를 이용하여 기타의 조율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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