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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즉

Guantanamera(관따네메라)와 관따나모 미군기지

매루 2019. 2. 22. 10:27






쿠바는 멕시코~영국~스페인에게  점령을 당해 오다가

미,서전쟁(미국과 스페인 1898년 )후 미국의 지배를 받게 되는데 

1903년 미국은 매년 금화 2,000개(약 4,085달러)의 기지 임대료를 쿠바에 지불하고

미국이 원할 때까지 관따나모의 부지를 사용한다는 계약을 체결을 합니다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부스가 1494년에 상륙했던 쿠바 동남쪽에 위치한 조그만 도시로

카리브해의 악명높은 허리케인을 피할 수 있는 매우 아름다운 천혜의 항구도시이자 쿠바산 커피의 집산지였던 관따나모는

2001년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체포된 탈레반과 알카에다 포로들. 2003년 이라크전쟁의 포로들이

지금도 수감이 되어있는 미군기지 입니다




 

                     





                 쿠바건국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호세 마르티(José Martí)1853년 쿠바의 아바나에서 태어났으나

 스페인 총독에 의하여 추방당하여 미국 뉴욕에서 12년간 망명생활을 하다가

42세 되던 1895년, 쿠바 제2차 독립전쟁에 뛰어들었다가

애석하게도 산티아고(Santiago-de Cuba) 동쪽의 관타나모(Guantanamo 전투에서 전사한다.

그는 라틴 아메리카 시와 소설, 평론 등 70여 편의 저서를 발간하여 라틴문학의 중요 인물로도 평가받는데

그의 시(詩) ‘관타나메라(Guantanamera/ 관타나모의 아가씨)’는 쿠바의 민요가 되어

전 세계 사람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가 되었다.






               러일전쟁 (1904년~1905 )승리후  을사조약을 체결하여 조선을 식민지한 일본

  1898년의 미,서전쟁(미국과 스페인)에서 승리후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쿠바와 필리핀을 지배하게 된 미국 


필리핀의 식민초대 총독을 역임한 육군장관 태프트와 가쓰라 타로〔桂太郞〕일본수상간에 치러졌던

태프트,가쓰라 협정(The  Taft ~Katsura Agreement 1905년)

1 : 일본은  필리핀에 대해 하등 침략적 의도를 갖고있지 않으며, 미국의 지배를 확인한다

2: 극동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日美英 3국은  실질적인 동맹관계에 있어야한다

3 : 일본의 조선에 대한 종주권(宗主權 suzerainty)을 인정힌다


 

1882년에 조선과 최혜국대우조항이 들어있는 조미수호조약을 체결했던 미국은

1905년 11월 을사늑약(乙巳勒約)이 맺어지자마자

일본의 한국침략을 인정하며 한국과 외교적 관계를 단절한 최초의 국가 입니다


 1945년에 한반도가 일제로부터 해방이되자 남에는 미군이 북에는 소련군이 진주를 하게 됩니다 

 당시 여고생(해주 행정고녀)이셨건 생전의 저의 어머니 께서는 

그때 부친(저의 회할아버지)로부터 들으셨다는  이야기를 이따금 하시곤 하였읍니다


미국놈들 믿지말고

소련놈들 소용없고

일본놈들 반드시 또 일낸다






내외통신

[하석태 칼럼] 어느 나라에게도 영원한 '주적'은 없다.
2019년 1월 21일


베트남과 미국은 사상자 수가 최대 500만에 달하며 10년간 전쟁은 했던 서로 주적들이었지만

지금은 중국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막는 우방국가가 되었다.

 


지난 70여년간 대한민국의 주적이었던 북한은

대한민국을 전폭적으로 믿고 미국과의 국가 정상화를 위해 대한민국의 중재역할을 요청했고

현재 스웨덴 산속 밀회 장소에서 70여년 전 한국전쟁에서 사상자 450만에 이르렀던 당사국인 세 국가 고위 외교관들이 밀당 하고있다.


고려 말 명나라는 정복 대상이었지만 조선 태조는 선린 우호 국가로 바꾸어 놓았다.

중국은 이미 청나라 만주족이 지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나라를 '오랑캐'라고 하며 경멸하고 소멸 직전의 명나라에 대한 충성을 고집했다가 조선은 청나라의 주적이 되길 자초했다.


주적을 잘못 판단하여 병자호란으로 국난을 혹독하게 겪게한 조선시대 인조와 대신들을 역사는 가혹하게 평가하고 있다.

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면 그 민족은 소멸된다.

'카쓰라 태프트' 밀약을 통해 조선반도의 일본 지배권을 인정했던 일본과의 우호국가 미국이

진주만 사건을 계기로 일본을 굴복시켜야 하는 주적으로 정한 바 있었다.


미래에 혹시 독도에 일본군대가 침입하여 소유권을 주장한다면 북한과 남한은 합동하여 물리쳐야 하는 형제국이 될 수 있다.


70년대 반공 냉전 논리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세계 정세에 따르는 지성과 전략론이 요구된다.

북이 핵과 ICBM을 포기하고 재래식 무기 마저 전방 GP에서 철수 시키고 한국식 자본주의적 시장을 도입하고

철도를 개방하여 남한의 젊은이들이 무한히 북한의 개발에 참여하여 국부 부강의 길에 접어들기 직전에 있는데

무슨 6,70년대 반공논리로 혹세무민적 선동을 하는가?


개발할 자원이 다 고갈된 선진국가와 다를 바 없이,

대한민국도 원조특수, 월남특수, 중동특수, 중국특수도 다 사라지고 년 평균 3% 미만의 미미한 gdp 성장을 하는 이 시점에서

북한특수의 희망마저 포기하면 무슨 미래가 있겠는가?

그래도 북한을 '영원한 주적'이라고 외쳐야 하는가?


인공지능, 자율운전과 컴퓨터 공학 시대에 '주판'으로만 회계를 보겠다고 고집하는 '애 늙은이 꼰대'의 고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