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여우비, 무지개, 소나기 본문
어제는 일본열도를 유린한 초강력 태풍 짜미의 간접영향인지
오전내내 강한바람이 불고 하늘에는 구름들이 가득 하였읍니다
그러더니 오후3시경에 햇볕이 비추는 가운데 비가 뿌리더군요
우리는 이러한 비를 여우비라고 부르지요
여우비가 그치는듯 하더니 구봉섬쪽에 무지개가 떴읍니다
여우비
맑은 날에 잠깐 내리는 비이다.
옛 이야기에서는 여우를 사랑한 구름이 여우가 시집가자 너무 슬퍼 우는 비를 여우비라고 했다고 한다.
다른지역에서는 구미호가 울기 때문이라고 하기도한다.
이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대기 높은 곳에서 강한 돌풍이 몰아치기 때문이다.
비구름은 멀리 떨어진 곳에 있으나 강한 바람으로 인해 빗방울이 구름이 끼지 않은 맑은 곳까지 오는 것 이다.
옮겨온 글
이렇게 무지개가 보이자 저는 비가 그친걸로 생각을하고
걷이를 끝낸 고구마, 땅콩등을 택배로 배송을 하기 위하여
오토바이로 편도 10여분이 걸리는 우체국을 향하다가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를 맞고 말았읍니다
2000년대 중반에 온나라를 격론의 장으로 몰았던 황우석교수의 줄기세포가 생각이 났읍니다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연구를 부정하는쪽의 학자 한분의 이야기 였읍니다
<인류는 몇백년 몇천년후의 특정한날에 해가 몇시에 뜨고 바닷물이 몇시에 드나든다던가
일식과 월식의 시간을 맞춰낼수는 있지만 소나기가 내리는 시간과 장소는 예측을 할수 없는데
줄기세포 연구를 소나기가 내리는 시간과 장소를 예측하는 일로 여기면 이해가 쉬울것>이라고 주장을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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