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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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먼저다

노회찬

매루 2018. 7. 26. 13:44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윤동주, 서시



2004년 국정감사에서 피감기관이 뽑은 베스트 의원에 선정

2005년 여성이 뽑은 여성친화적인 남성의원 1위

 2005년 시민운동가가 뽑은 최우수 의정활동 1위

 2005년 PD들이 뽑은 베스트 의원 1위

2006년 카드포인트 정치후원금 1위,

2006년 진보지식인 대상 설문조사 대권후보 2위

2007년 12월 9일 언론사 정치부 기자들이 선정하는 백봉신사상에서 신사적인 의원 베스트 10

 여성단체 호주제폐지 감사패, 한글을 빛낸 큰 별, 무지개 인권상, 장애인 차별금지법 감사패,

 동남아 쓰나미 국회의원 우수외교상, 조선왕조실록 환수추진으로 불교계 감사패 등을 수상

삼성그룹으로부터 떡값을 받아온 검사 7인을 공개한 이른바 "삼성 X파일"을 폭로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운동,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

학교급식 직영화,

일반병원까지 6세미만 어린이의 예방접종 무료,

 아토피걱정 제로 프로젝트,

지역복지재정 확충을 위한 법 개정 추진,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추진,

장애인 차별금지법 제정,

 전월세 세입자 보호법 추진



노회찬 전의원의 족적들 입니다

그러한 그가  자신의 도덕적 흠결에 염치를 느끼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읍니다

염치(청렴할 廉, 부끄러울 恥)는  체면 생각하거나 부끄러움 아는 마음 입니다



염치와 담(을) 쌓은놈 이라는 옛말이 있읍니다.

염치 조금 없는 사람 이르는 말 이겠지요

 친일, 군사 쿠테타세력과 그들을 추종하거나  빌붙어서

국격을  구기고 나라살림을  분탕질하며 국민들의 마음에 상처와 분노를 안겨온 이들이 그 부류 일텐데

그들에게 일말의 염치를 바라는일이 백년하청(중국 흐려서 맑을 때가 없다) 일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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