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남해 먼바다의 대왕암 제주도 본문
2013년 10월 4일에 괌 부근에서 발생한 태풍 <다나스>는 10월 7일 최성기(最盛期)세력으로 일본 오카나와를 통과한 뒤
다음날 오후 3시경 제주도에 근접하면서 대한해협쪽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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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일본열도를 강타하고 소멸뒤 물폭탄을 불러온 태풍 쁘라삐룬의 기상청 제공 예상 이동경로 입니다 |
제주도 서쪽 해상을 거쳐 북상하면서 제주도가 태풍 반경 오른쪽에 놓일 것으로 예상 되었던 태풍 쁘라삐룬은
제주도에 근접을 하면서 일본열도쪽으로 방향을 바꾸었읍니다
따라서 제주도와 한반도는 태풍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 태풍 반경 왼쪽에 위치하게 되었읍니다
일본의 영토인 오키나와를 지나 한반도나 중국대륙을 향하던 태풍들의 대부분은
제주도에 이르러 대한해협이나 일본열도쪽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타원형 모양인 제주도는 일본열도와 평행(동북동∼서남서 방향)에 가깝게 앉아 있는데 그 길이가 약 73km에 이른다고 합니다
여기에 제주도가 남해 먼바다의 대왕암으로 태풍수문장 이라는 말이 성립이 됩니다
만일 제주도가 지금보다 방향을 조금 틀어 한반도오ㅓ 평행을 이루었다던가 지금과 반대방향으로 앉았다면
태풍은 한반도와 중국쪽으로 북상을 했을테고 한반도는 바람과 비의 피해가 심하다는 태풍의 오른쪽에 위치하게 되겠지요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에 있는 신라 제30대 문무왕의 수중릉(水中陵)
삼국을 통일한 신라 문무왕은 자신이 죽으면 불교식으로 화장한 뒤 유골을 동해에 묻으면
해룡(海龍)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을 남겼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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