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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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가족 이야기

고모님부부 추모예배

매루 2018. 6. 26. 03:27



지난 일요일 오후(17시)에 부평 성동학교 운동장 한켠에서는

이학교의 설립자 이시자 저에게는 고모부님이 되시는 故정규순 장로님과

정규순 장로님의 부인 이시자 저의 고모님이신 故김재실 여사님의 추모예배가 있었읍니다

그동안 강화도에 계셨던 고인들의 유해를 이곳으로 이장을 한 행사를 기념하는 자리 이기도 하였읍니다






성하(盛夏)를 앞두고 녹음이 짙어져가는 성동학교





국기계양대 뒷편에 고모님 부부께서 영면해  계십니다



사진 오른쪽 파란색 컨테이너 자리에는 옛날에 저희가족들이 살았던 집이 있었읍니다

지금은 주변에 온갖 건물들이 들어서 있지만

당시(1980년대후반~1990년대 초반)에는  부평에서 가장 높은곳에 있던 주택 이었읍니다



윗글의 내용에 나오는 주택의 1988년경 사진

목사동생과 저의 쌍둥이딸들의 모습 입니다






추도예배가 시작되기전에 큰형님 께서는 나이가 70이 넘은 사람들은 앉아도 된다는 특별발표를 하십니다 

큰형수님과 작은형님 부부가  경로대상자들 이십니다






생전의 저희 부모님들의 각별한 사랑과 응원을 받으셨던 저의 사촌큰형수님 이십니다


지금은 계양산만이 시야에 들어오지만

예전에 이곳에서면 서울의 북한산과 남산이 그리고 부평시내 전체가 보였었읍니다






고종사촌형제들중에서 맏이인 훈이형님 부부





성동원 한켠에 볼품있게 자리잡고있는 야외 무대

오른쪽 3층건물이 농아인들의 숙소 입니다

저건물의 창문 어디에선가 저의 어머니의 모습이 나타날것 같은 느낌이드는

저의 어머니의 성동원 30년 흔적이 느껴지는 건물 입니다



행사가 끝난후 여동생부부는 저를 영흥도행버스의 정류장이 있는 지하철 만수역 부근까지 태워다 주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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