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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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가족 이야기

성동학교

매루 2018. 4. 12. 00:28

 

 

 

 

 

오늘은 저의 고종사촌형님들의 저녁식사를 함께 하자는 청을 받고

아내와 함께 부평 동수역에 있는 성동학교엘 갔읍니다

 

 

 

 

영흥도와 인천을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여 오이도 전철역까지 온후

수인선열차로 갈아타고 다시 원인재에서 내립니다

원인재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으로 갈아타야 하는데 원인재역 바깥에 봄벚꽃이 한창 이었읍니다

 

 

 

 

저희부부가 성동학교에 도착을 했을때 먼저 와있던 여동생부부가 반가이 맞이 합니다 

 

 

 

 

 

여동생이 원장으로 근무하고있는 성동원 입니다

 

 

 

1970년대초에 용현동의 낙섬에서 이곳으로 이사를 온 성동학교와 성동원안에는

 고인이 되신 저의 고모님 부부께서 생활을 하셨던 관사가 있읍니다

 

 

 

 

설립자 이셨던 고모부께서 돌아가신후 성동학교는 큰형님(파란색 점퍼차림)이

성동원은 작은형님(빨간 티셔츠차림)이 각각 맡아 운영을 하셨읍니다

 

 

 

 

비록 고종사촌형제지간 이지만 큰형님은 저와 16년의 나이차이가 나는 올해나이  80세의 노인 이십니다

 

저희부모님들과 고모님부부 모두 한국전쟁때 남쪽으로 피난을 내려오신 황해도출신 실향민들 이셨읍니다

실향민 1세들 께서는 모두 고인이 되셨고 2세들이 모여서  밤늦는줄 모르며 지난 이야기들을 나누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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