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리

부안 솔섬의 참나리

사진출처<daum 카페 여행, 바람처럼 흐르다>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인  참나리는  7~8월에 줄기 끝에 총상(總狀)으로 황적색 바탕에 흑자색반점이 있는 꽃을 피웁니다 

꽃의 색과 무늬가 호랑이무늬와 비슷해 영어로는 'tiger lily'라고 한답니다.

참나리는 줄기와 잎사이에 검은 구슬같은 주아(珠芽)가 있어서 다른 나리들과 구분 됩니다.

여름휴가때 여행길에서 만나는 참나리꽃

한여름 섬이나 바닷가를 여행할때 바닷가 산비탈이나 바위사이에 피어있는 참나리꽃은

더위에 지친 여행객들의 마음을 새롭게 해줍니다

거기에  호랑나비가 앉아있는 모습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그앞에 붙들어놓기까지 합니다

장마가 시작죌 무렵에 피기 시작한 참나리꽃들이 무리지어 활짝 리었읍니다

참나리꽃을 보고 있으면 어렸을적 교회의 주일학교에서 부르던 찬송가들 중에서

<- - - 저 솔로몬의 옷보다 더고운 백합화- - - >귀절이 떠오르고

 바닷가 바위기슭에 피어있던 참나리꽃 앞에서 잠시 발을 멈추고 더위를 식히던

젊었을적 여름날의 무전여행길이 떠오릅니다 

 

 2011년 여름 강원도 횡성 한옥마을

2012, 7, 27 해저무는 시간에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절벽

 

2012년 여름휴가 (충남태안릐 안흥산성 흥식씨 별장)때 태안 바닷가의 참나리 

 

  

 영흥섬 하수오농장의 여름날 긴꼬리 산제비를비롯한 호랑나비과의 멋진 나비들이 

 저희부부와 손님들의 감탄을 자아내던 때가 있었읍니다 

 2013년 7월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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