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곰피,바닷물때,섬업벌 본문
바다에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는(밀물과 썰물) 때를 우리는 물때라고 말을 합니다
밀물과 썰물은 대략 5시간 40분 정도의 차이를 두고 하루에 두 번씩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 합니다
<사리>는 들고나는 바닷물의 양이 가장 많은때를 말하며
반대로 들고나는 바닷물의 양이 가장 적은때를 <조금> 이라고 말을 합니다
아직 추위가 느껴지는 요즈음은 바닷가에 나갈일이 별로 없기에 물때에 관심이 없는 때 인데
영흥섬 주변에서 자라는 곰피를 구하기 위하여 바닷가에 나갔다가 이반주말이 사릿물때 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읍니다
밀물때의 사진(아래 작은사진)과 비교하면 바닷물이 많이 빠져 있음을 알수 있읍니다
같은장소 다른 물때
아래 작은사진(2012년 초가을)과 비교가 됩니다
이른아침에 영흥섬 주변의 섬업벌 이라는곳에서 곰피작업을 해온 배가 보입니다
수위(水位바닷물의 높이)가 사진 왼쪽의 작업공간(회물차가 들어오는)까지 높아지기 위해서는
바닷물이 한참 더 들어와야 겠읍니다
곰피가 마르는것과 햇볕에의 노출을 막기 위하여 천으로 덮어 놓았읍니다
아직 제철이 아닌 때이른(비교적 북쪽에 위치한 영흥섬 이기에) 곰피여서 부드럽기 그지없는가 봅니다
아내가 무척 좋아 합니다
섬업벌의 추억
2010년 어느봄날
영흥섬과 자월섬 사이에 있는 섬이 섬업벌 입니다
낙지 한마리 생포(주웠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릅니다)후 즐거워하는 써리장
썰물때 드러난 풀등,,,,, 끝이 안보입니다
섬업벌 작은섬의 갯바위들
언제나 정다운 친구 써리장과,,,,,,
제 아내는 졸음이 오나 봅니다
닭살 커플 병매 아주머니 부부
지척으로 바라다 보이는 자월도
써리장의 다시마 양식은 성공적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