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온실 본문
겨우내 보온이 필요한 화초들이 겨울을 난 온실안 입니다
치자나무 아래에 알록제비들이 꽃을 피웠읍니다
노루귀도 수줍은듯 꽃봉오리를 올리더니 앙증맞은 꽃을 피웁니다
반착생란인 서양란도 괘 많은 꽃보오리를 맺었읍니다
흰색 터다란 화분에 심겨진 난초는
6년여전에 설을 맞이하여 자신의 고향인 전남 해남에 다녀온 이웃이 자기집 뒷산에서 캐어다 준 춘란(春蘭) 입니다
극동지방에 자생하는 신비디움계의 난초 입니다
해마다 이른봄에 꽃을 피우는데
내노라 하는 춘란 전문가들 까지도 왕성한 꽃맺음에 감탄을 합니다
♬ Vincent / Don McL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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