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2002년 8월 12일 영흥도 본문

나, 가족 이야기

2002년 8월 12일 영흥도

매루 2016. 9. 16. 21:57





2002년은 저희부부가 인천의 문성여상 앞에서 갈빗집 식당(고려숯불갈비)를 운영 하던 때 입니다

더위가 한창이던 이해 8월에 가족들(이버지, 목사동생 가족, 막내동생 가족)과 영흥섬에 나들이를 왔다가 찍은 사진들 입니다

지금은 저희부부가 영흥섬에 살고 있지만

이때만해도 저와 초등학교 동창생 사이인 신일이가 이곳에 살고있는줄을 모를때 였읍니다




왼편으로부터 막내동생의 큰딸 청이, 목사동생의 남매, 아버지



자식들에겐 엄하시다 못해 무섭기까지하셨던 아버지 이셨지만

손주들 앞에서는 한없이 인자하신 모습 입니다



목사동생의 남매



몸속에 암세포가 번져있는 줄도 모르고 마냥 즐겁기만하던 제모습(옆 모습) 입니다

이듬해인 2003년 여름에 저는 의사로 부터 말기암 진단과 함께 4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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