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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백중사리

매루 2016. 8. 31. 07:07








사격이나 양궁에서 화살이나 탄환 따위 겨냥한 바로 맞았을때 우리는 명중(命中)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총이나 화살을 쏘는 족족  과녘에 맞는것을 백발백중(百發百中)이라고 하지요

백발백중 이라는 말에서 백중은 정가운데라는 뜻 으로

백중(百中)은 일 년을 반으로 나눌 때 후반기 첫 달의 보름(음력 7월 15일)무렵으로

1년 365일중 정가운데 즈음을 이야기 합니다


 사리는 한 달 중 그믐 전후(음력 2∼4일)와 보름 전후(음력 17∼19일)로 조수간만의 차가 높을때를 말합니다


이렇게 백중(음력 7월 15일)을 전후한 사리 때로 바다수면이 가장 높을때를  ‘백중사리’라고 부릅니다








지금은 영흥도에 터전을 마련하고 살고있지만

제가 영흥도에 본격적으로 드나들기 시작하던때인  2012년 초가을에

영흥도 진두선착장 부근에서 목격했던 백중사리때의 밀물모습을 소개 합니다




평상시의 영흥대교 주변 바다 



이렇게 인도에 까지 차올라올 정도로  바닷물이 많은(수위가 높은)것은 처음 봅니다

 

 

  백중사리(해수면의 조수간만의 차가 연중 최대로 높아지는 것)의 위력을 봅니다



 


물구경(난리)은 홍수때 강가에서만 보는것이 아님을 이날 알게 되었읍니다

 

 

 영흥항에서 바라다 보이는 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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