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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수인선 시승

매루 2016. 3. 3. 21:22





지난 3월 1일날 저는 아내의 심부름차 인천(용현동)에 나갈 일이 생겼읍니다

얼마전 까지는 영흥섬에서 790번버스를 타고 인천에 접어들면

소래~만수동~석바위~주안~제물포~숭의동~용현동에 다다랐었는데

새수인선의 송도~인천구간이 개통이 됨으로써

오이도역에서 버스를 내려 인천행 수인선에 오르면 약 30분 이상의 시간이 단축이 되고

옛수인선에 대한 추억이 많은 인천토박이인 저 이기에

반갑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 수인선 열차에 올랐읍니다




한시간 간격으로 출발을 하는 인천~영흥도를 운행하는 버스 입니다

이버스의 종점은 인천쪽에서는 용현동의 옹진군청 앞이고 영흥도쪽 에서는 진두농협앞 버스터미널 입니다

말이 터미널이지 이곳에는 790번버스와 영흥섬의 마을버스 두개노선뿐 입니다




올해초에 영흥섬 터미널 앞에 신작로가 생겼읍니다



신작로와 일직선으로 보이는 산 너머 바닷가에 하수오농장이 있읍니 




오이도역앞에서 버스를 내려 인천행 전철로 갈아 탑니다





1964년 사진 입니다

사진 아래 바둑판 모양이 낙섬 염전이고

염전 오른쪽위에 염전에 필요한 바닷물을 가두는 저수지가 있읍니다

저수지 오른쪽에 보이는 뚝 오른쪽으로 낙섬이 있는데 사진에는 보이질 않습니다

그 뚝 오른쪽의 갯벌은  동양화학앞 바다 입니다

용현초등학교의 운동장이  사진 가운데에 ㄱ자모양으로 나타나 있읍니다

새로 만들어진 수인선의 숭의역은 사진 왼쪽 아래 구석부분 입니다



2008년 사진 입니다

에 있는 사진을 시계바늘 반대방향으로 90도 틀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진 오른쪽 아래 구석부분에 지금의 새로 생긴 수인선의 숭의역이 있읍니다 

윗사진 아랫쪽에 있는 염전 뚝방길이 이사진의 오른쪽 대로 입니다

사진 정가운데에 옛수인선 철로 흔적이 니타나 있는데

사진 윗부분에 흙이 보이는 공터가 옛 석유공사(SK정유) 자리이고

그곳에 옛수인선의 용현역이 있었읍니다

석유공사 공터의 오른쪽 아래에 용현초등학교 운동장이 보입니다




저는 숭의역에서 내렸읍니다 

옛수인선의 출발지였던 남인천역에서  약 500여m 떨어진곳으로

위의 196년 사진에서  정확하게  맨왼쪽 아랫지점 입니다




역사안에 수인선의 부활을 알리는 포스터가 있읍니다




한국전쟁후 황해도출신의 실향민들이 모여살던 인천 끄트머리 바닷가의 염전 자리에

지하철 역사가 생겼고 1번출구를 안내하는 간판에는 제가 다녔던 용현초등학교 이름이 씌여 있읍니다



위의 2008년 사진을 보면 사진 오른쪽에 사거리가 있고 그사거리 왼쪽에 육교가 나타나 있읍니다

이사진은 그 육교위에서 촬영을 한것 입니다

제가 중학교 1학년때인 1967년 3월 24일 착공하여 1968년 12월 21일에 완공된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의 인천쪽 종점위로 새로생긴 육교위에서 서울방향을 바라 봅니다

사진 오른쪽에  뾰족한 종탑이 보이는 성당옆에 제가 다녔던 용현초등학교가 있읍니다



같은 자리에서 반대방향인 인천항쪽을 바라다 보았읍니다

인천항출입문이 보이고  크레인들이 하늘을 찌를듯이 서있읍니다





1962년 사진 입니다

우선 왼쪽 위에 아암도가 보이고 .. 그 아래로 송도유원지 일부가 보이고..

그 아래 석산으로 가는 능선 위에 작은 점의 모습으로 능허대가 보이고 있습니다.

석산 능선 아래의 산자락..기름탱크들이 있는..은 노적봉의 산록이 되겠습니다.

그 노적봉 서쪽 끝이 조개고개인데, 수인선과 송도가는 차로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밝은 선이 도로이고 어둡고 좁은 선이 수인선입니다.

맨 아래 도로가 인하대 앞 도로인데..

자세히 보시면 중간 부위에 인하대 옛날 정문이 보입니다.

사진 오른쪽 아래 구석이 옛수인선이나 지금 새로 신설된 수인선의 용현역(인하대역)자리 입니다





사진 오른쪽 중간지점이 인하대역 입니다

옛수인선의 용현역이 있던 자리여서 제 개인적 으로는 용현역으로 불리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새로 짓고있는 고층 아파트 단지는 옛날에 대한석유공사(훗날 SK정유) 자리 입니다

아랫사진 의 빨간버스 뒤에 용현역의 출입구가 살짝 보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와 서민의 애환을 싣고 달려온 ‘수인선’ 이 43년 만에 재개통됐다.

인천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7일 수인선 2단계 연장 구간(송도~인천 7.3㎞)을 포함한 인천 전 구간을 전면 재개통했다.
이번에 개통된 2단계 연장구간 역은 인천역, 신포역, 숭의역, 인하대역 등 4개 역이다.

2단계 연장구간 개통으로 1단계 구간인 오이도∼송도 구간(13.1㎞)을 포함한 오이도~인천역 간 20.4㎞ 구간이 운행된다.

수인선은 지난 1937년에 처음 개통돼 1973년 남인천역, 용현역이 폐쇄된 후 1995년에 운행이 완전히 중단됐다. 


중단 후 17년 만인 2012년 송도~오이도 구간의 일부 개통을 거쳐 이번에 재개통됐다.
2017년 말까지는 마지막 3단계 연장 구간인 수원∼한대 앞 노선(19.9㎞)도 연결된다.
인천시는 이번 수인선 인천 구간 재개통을 계기로 역 주변 도시개발 촉진과 관광 상품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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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인선 개통역 주변 원도심 개발사업 활성화

인천시는 숭의역과 인접한 신흥동, 도원동 일대 60만㎡에 대한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4월 착수,
 2022년까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수인선 개통에 따른 개발 여건 호전에 따라 시행 사업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인 1호선 전철과 수인선의 종착역인 인천역의 복합역사 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는다.
시는 인천역 복합역사 개발 사업을 통해 경인전철과 수인선의 환승역 역할 및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앵커 사업으로 추진한다.

경인전철, 수인선, 월미 모노레일과 복합환승센터 기능을 구축해
인천역 주변 내항, 차이나타운, 개항장과 연계해 복합상권 기능을 갖는 핵심 거점사업을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추진한다.


2008년부터 연수구 옥련동 104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이던 송도역 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수인선 개통으로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수인선 지상구간인 이 지역을 덮개공원으로 조성해 도시개발 시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숭의역 인근 용마루 구역, 숭의 1구역, 숭의 8구역과 신포역 인근 인천여상 주변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도시환경정비사업도 시공자 선정이 쉬워지는 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인천 철도의 역사와 미래

인천은 역사적으로 우리나라 철도교통의 시작점이다.
1899년 인천 제물포와 노량진 구간 총 33.2㎞를 연결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이 개통됐다.
수인선 개통은 1937년이다. 

인천-시흥-안산-화성-수원을 연결하는 총 연장 52㎞의 협궤선(레일간격이 일반 선로의 절반인 762㎜)인 수인선
인천과 수원을 1시간 40분에 연결, 58년 동안 화물과 여객 수송을 담당하다가,
도로교통의 발달로 기능이 위축돼 1995년 운행이 중단됐다.

1974년 경인전철 개통으로 일반 경인선 열차 운행은 중단되고 전동열차가 운행되기 시작했다.
또 서울역과 청량리를 잇는 서울지하철 1호선과 직결되면서 도시철도 시대가 열렸다.
1999년에는 동막에서 귤현까지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도 개통돼 지하철 대중 교통시대가 열렸다. 


2007년에는 우리나라 철도 109년사에 획을 그은 최초의 민자철도인 인천국제공항철도가 개통됐고,
 2010년에는 2단계 구간인 김포공항~서울역 구간이 개통됐다.
특히 지난 3일에는 세계에서 두번째인 영종도 자기부상철도가 개통됐으며,
오는 7월에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는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가 연결되는 KTX 인천발 사업도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수인선 개통을 계기로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인천 2호선 김포 연결 등 신규 7개 철도 노선(81.95㎞) 건설을 통해
현재 12.7%인 도시철도 교통수단 분담률을 2025년까지 18.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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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천시 연수구 송도역 지하 철로(오른쪽). 왼쪽 사진은 1993년 지상에 있던 수인선 철로 모습이다. 수인선 인천구간은 1973년 남인천∼송도 구간 폐쇄 후 43년 만에 지하로 바뀌어 27일 개통했다.
2. 새로 개통된 수인선 전동차에 탑승한 승객들(오른쪽). 왼쪽 사진은 1993년 수인선 협궤열차에 몸을 실은 이용객들 모습이다.
3. 수인선 복선전철 전동차량(오른쪽)이 송도역에 정차하고 있다. 왼쪽 사진은 1989년 수인선 인천구간을 달리는 협궤열차 모습.
4. 본격적인 운행에 나선 수인선 전동차량 기관실(오른쪽). 왼쪽 사진은 1993년 수인선 협궤열차 운전석 내부 모습이다. 연합뉴스

경기일보 유제홍 기자





게시물중에 흑백사진들과 일부설명내용은

네이버블로그<인천의 어제와 오늘>에서 빌려왔읍니다

블로그 주인이신 원장님께 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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