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례

 

 

 

 

 

2011년  송년모임때 시낭송을 하는 청례 모습

 

 

 

2014년  11월 15일  송년회를 겸한  헙동회갑자축연에서

 

 

 

 

 

 

 

Re:2015년 8월 정기모임

 

 

2015.08.18. 01:37  오청례

 

 

사진들을 보면  누구나  작년 모습 과  다른  올해의  모습과   얼굴을  볼수 있습니다

가는 세월을  어찌한답니까?

그래도  궁금한건....

 

이번 모임엔  누가  누가  나왔지?

한살 한살  먹는 나이...

이제는  진갑이란  어마 어마 하게  부담스런  어른의 나이 임에도

모이면  우린  누구나  이름 을 막  부르는  초딩생 입니다

흔히들  오랫만에  만났다든가  반가운 얼굴을  보면 

우린  잘있었어?  아님  잘 지냈어?

이렇게  말하지만....

저기  정읍에  있는 호영이  인삿말은 좀...다릅니다

호영이  인삿말은   잘..살았어? 이렇게  묻습니다

응...하다가도  조금은  갸웃 해지는 인삿말~

그런데  그 다른 인삿말이  이번  모임에서는 

정말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정기모임  한번  건너 뛴 이유도 있었겠지만

전국민을  놀라게  만든  매르스를  이기고,

뜨겁게  달아오른 무더위를  뚫고....ㅎ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경제적 불황을  딛고.... ( 우리 회비가  수만원 쯤 되니까 )...ㅋ

사람이  살아 가는데  꼭 필요한  요소  의..식..주...

이것만  있으면  기본적 삶은 되겠지요

허나  내삶은 내가  만들어 간다고

거기다  사랑도  더하고... 우정도  풀어주면.. 더 맛깔 나는 삶이 되리라

이제  우리  적잖은  나이..

나오고  싶어도  건강이  허락치  않음  나올수  없을 것이요

참석할려고  마음 먹었는데  사정이 생겼다면  그또한....

그저  일상적인  아무일 없이  만나는 것이  평안이요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ㅡㅡㅡ 초록잎위에  빨간 장미가  너무 예뻤는데..

 카메라  다루는  기술이  부족해서  초록이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했습니다 ㅡㅡㅡ

 

 

보색대비

미술 에서  쓰는  전문적인  용어라 

흔히 쓰는 말은 아니지요

지난  유월에  담장위에  올라 앉은  빨간 장미를  보면서 

그말이  생각 났습니다

서로  보색이  되는  색들끼리 나타나는  대비 효과로

보색끼리  이웃하여  놓았를때

색상이  더  뚜렷해 지면서  선명하게  보이는  현상

상큼한  초록색의  이파리들 때문에

빠~알간  장미가  더욱  예뻐  보였습니다

초록을  더  상큼하게  만든  빨강

빨강을  더 빛나게  보인  초록...

이보다  더한  보색대비가  있을까?

머....맞는  비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울  친구들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너를  위해  내가  필요하고

나를  위해  네가  위로해주어  힘이 되는... 

그래서  보색대비로  빛나는  낙섬  일사회

화 이 팅 !!!  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