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정기모임날 본문
15년여동안 짝숫달 14일(용현초등학교 14회 졸업)이면 어김없이 이어져왔던 낙섬친구들의 정기모임이
메르스 때문에 지난 6월달의 모임이 취소 되었다가 어제(8월 14일) 주안 옛시민회관 부근의 한 음식점에서
낙섬친구들의 정기모임이 있었읍니다
3일간의 광복절 연휴 때문인지 많은친구들의 모습이 보이질 않았지만
만나면 늘 재미있고 정다우며 각자 나잇값을 하며 살아가는 모습들이 엿보이는 자랑스런 친구들 입니다
모임에 참석하기 위하여 인천으로 나가던중에 영흥섬 바닷가 길에서 바라다 보이는 늦여름의 바다풍경이 좋습니다
코스모스도 가을을 재촉 합니다
모임장소의 로비에 우리들모임의 안내표시가 있었는데
낙섬이 아닌 낙성으로 적혀있는것을보니 적으신분이 인천토박이가 아니던가 낙섬의 존재를 모르시는 분 같습니다
식당 길건너편에는 저희 낙섬친구들이 송년회 모임장소로 자주 이용하는
옛 귀빈예식장 건물이 보입니다
반가운 모습들
경찰생활 말년에 친절한 영자씨를 만나 신수가 훤해짐은 물론 팔자가 바뀐 인석이
늘 친절한 영자씨 처럼 친구들을 위하여 가위질을 합니다
여희는 모자를 쓴 세우를 보고
일제 강점기때 신포동 시장통에서 보았던 고등계형사 같다고 합니다
여희는 수학능력이 떨어져 초등학교 입학을 남들보다 무척 늦게 했나 봅니다
급작스레 건강이 나빠졌던 낙섬일사회 여자축구팀의 전문 골잡이였던 인숙이는
옆자리의 연순이와 사제지간처럼 보입니다
건강을 많이 회복하여 먼곳(고양)에서 대중교통편으로 모임에 참석을 한 인숙이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청례는 경철이가 무척 못마땅한가 봅니다
2012년 봄 영흥섬 에서 있었던 봄소풍때의 인숙이(사진 맨 왼쪽)
분홍색 졈퍼차림의 청례도 보이고 옥수, 칠남이도 보입니다
태영이는 오랫만에 나온 영양이아 할말이 많습니다
둘은 용현초,인천남중 9년동창사이 입니다
공부 못하는 친구들끼리 모여앉아 있읍니다
오랜기간동안 지방생활을 했던 병규...
창용이와 라이벌인 무척 반가운 친구 입니다
2013년 9월 여희 둘째아들 장가 보내던날
병규와 창용이의 모습 입니다
병규는 인석이와 찬종이의 스킨십이 무척이나 볼성 사나운지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읍니다
늘 그렇했듯이 오늘도 창용이는 여자친구들 사이만 찾아 다니며 종횡무진 작업에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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