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인천 나들이 본문
인천과 영흥도를 오가는 버스안 에서는 아직도 옛시골의 정다운 사람사는 냄새가 납니다
하수오,굴,김등 인천으로 가져가는 저의 짐이 많아서 버스 맨 앞자리에 앉았읍니다
버스기 대부읍내에 다다르자 많은승객들이 기다리고 있읍니다
한가한 시골정취가 느껴지는 대부읍 의 거리 모습
얼마전까지 바다 또는 갯벌 이었던곳이 시화방조제 건설과 매립으로 관광지가 되어 있읍니다
회,조개구이,칼국숫집등이 모여있는 방아머리
시화호
하수오,굴,김의 배달과정 에서 인천서구 구청에 둘렀다가 그근방에 있는 창용이와 인실이를 만났고
배달을 마치고는 오랜친구인 혁재와 광희를 만났읍니다
송림동공구상가에서 창용이가 운영하고있는 매장
요즈음 조각잇기 (quilt)작업의 재미에 푹 빠진 완이엄마(혁재부인)
완이,연이 남매의 어린시절 사진들과 함께 벽에 걸려있는 조각잇기 작품들의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지난 연말에 퇴직을 한 이혁재 화백님
화백은 화려한 백수의 줄임말로 백수를 위로할때 쓰는 표현 입니다
신포시장안의 조그만 커피가게
예전에는 발디딜틈 조차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몰려 노점상들이 호황을 누렸던 신포시장의 신포우리만두앞 길
지금은 노점상들의 숫자도 많이 줄어서 거리가 텅 비어 보입니다
저희들의 젊은시절에 갖은 추억과 낭만이 있었던 신포동, 중앙동 거리
세월이 많이 흘러서 이순에 이르러 머리도 희끗해지고 걸음걸이도 후져보이는 초로가된 두남자( 혇재,광희)의 뒷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