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2015년 첫 정기모임 본문
작년 11월 15일에 회갑자축연을 겸한 송년회를 치른후 3개월만에 모이는 낙섬친구들 입니다
용현초등학교 14회 졸업생들의 모임 이기에 짝숫달 14일에 정기적으로 모이는데
해마다 2월 14일의 모임은 발렌타인인가 뭐라하는 날 이어서 여자친구들은 초콜릿을 남자친구들에게 선물을 해왔읍니다
주말저녁을 맞이하여 차량들이 붐비는 옛 시민회관 4거리
백령도에 강무회부회장이 대표로 예약이 되어 있읍니다
모임장소의 로비 에서는 창밖으로 낙섬일사회의 송년회를 몇차례 치뤘던 귀빈 예식장이 보입니다
계산대에는봄을 맞이하여 생강나무로 보이는 봄꽃으로 꽃꽂이를 해놓은 모습이 정겹습니다
생김새나 말과 행동이 모두 고품격신사인 부회장 무회
회장인 우영이는 저희들 고교시절의 교련선생님처럼 무섭습니다
밸리댄스 수자는 배가 고파서인지 아니면 저에게 뭔가 섭섭한지 외면하고 있읍니다
언제나 남자들 자리에 앉아있는 혜경이때문에 창용이는 속 상해 합니다
멀리 김해에서 올라온 승주는 코너에 갇혀 있읍니다
촬영에 가장 잘 응해준 자리 입니다
인실이는 남자친구들에게 선물을 하기 위하여 초콜릿 대신 양갱을 고급스럽고 예쁘게 손수 만들어 왔읍니다
정년퇴직후 모임에 나오기 시작한 성대는 여지껏 한번도 발렌타인선물을 받아 본적이 없어서
집으로 돌아가면 행여 아내가 오해를 하며 바가지를 긁지는 않을까 하는 쓸데있는 걱정을 합니다
써리장(舌里長)의 장황한 이야기에 친구들의 표정이 제각각 입니다
지각을 한 여희는 언제나 인기가 최고 입니다
낙섬일사회의 역사이자 모임의 발전에 지대한 공들이 많은 세여인(여희,청례,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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